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권리당원 불법 모집' 서양호 전 서울 중구청장, 혐의 일부 부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2 13:58:16
조회 18 추천 0 댓글 0

[파이낸셜뉴스] 경선을 준비할 목적으로 권리당원 2300여명을 불법 모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서양호 전 서울 중구청장이 첫 재판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서 전 청장은 자신의 업적 홍보를 위해 구청장으로서 행사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양호 전 구청장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서 전 구청장 측은 이날 구청장의 지위를 이용해 권리당원을 모집해 불법적인 경선운동을 하고 유권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선거에 위법하게 활용한 혐의는 인정했다.

반면 재선을 목적으로 자신의 업적을 홍보하기 위해 구청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참석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없었다"며 부인했다.

서 전 구청장 측은 "당시 코로나19로 구청 행사가 위축된 상황이었다"며 "행사뿐 아니라 적극적인 행정을 해달라는 취지의 지시를 여러차례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함이나 업적 홍보의 목적은 없었다"며 "지자체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재판부가 피고인들 중 추가적인 의견이 있냐고 질문하자, 서 전 구청장은 "구속된 2명과 함께 기소된 6명 모두 저를 위한다는 마음에 범행을 저지른 만큼 책임은 모두 저에게 있다"면서 "저를 엄벌하시고 구속된 사람들을 포함한 공동 피고인들에게 선처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서 전 구청장은 2021년 3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구청장의 지위를 이용해 권리당원 2332명을 모집해 불법 경선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서 전 구청장은 불법으로 모집한 권리당원을 비롯해 유권자 4만4000여명의 정보를 모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선거운동 문자와 안부문자를 보내는 등 선거에 활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재선을 목적으로 구청 직원들에게 자신이 참석할 수 있는 행사를 발굴·개최할 것을 지시하고 행사에 직접 참석해 자신의 업적을 홍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생활고 호소 여배우 목격담, 강남 주점서 능숙하게...▶ "합기도 관장이 나를 눕히더니.." 초등생의 충격 메모▶ 27년 복역 후 출소한 44세男, 가장 신기했던 것은...▶ 아내 지인에 호감 느낀 남편, 집 비번 알아내더니...▶ "과거 술집에서..." 예비신부의 말할 수 없는 비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10623 경찰, '오재원 수면제 대리처방 혐의' 야구선수 8명 내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32 0
10622 '족보 공유 금지'로 휴학 강요…경찰, 한양대 의대생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2 0
10621 '강제추행' 임옥상 "작품 철거 등 사회적 형벌 받고 있어" 선처 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5 0
10620 입주민 차량 대리 주차하던 경비원, 차량 12대 들이받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3 0
10619 '신림 등산로 살인' 최윤종, 항소심도 사형 구형…"참작할 사정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5 0
10618 방호울타리 등 안전조치 안된 스쿨존, 교통사고 '무방비' 우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33 0
10617 테라폼랩스 권도형은 왜 한국 송환을 원할까[최우석 기자의 로이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1 0
10616 '기성용 성추행 의혹' 손배소 본격화…'명예훼손 무혐의' 두고 공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1 0
10615 [단독]檢, 바디프랜드 전 임원들 참고인 조사... 창업주 '120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725 3
10614 경찰대학 캠퍼스 관광코스 개발…아산시와 협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9 0
10613 법무법인 지평, '신탁과 법인을 활용한 상속 세미나' 성료[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8 0
10612 OECD, ‘검수완박’ 부작용 우려…한국에 실사단 파견키로 [1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594 13
10611 [단독] 4살 아이 숨진 송파동 스쿨존에 보도·울타리 설치 추진한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44 0
10610 '빌라왕 배후'에서 전세금 80억 꿀꺽...컨설팅업자 징역8년 확정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315 1
10609 또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면허정지·보조장치 등 활용해야"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03 0
10608 전국의대 교수들 "25일부터 사직…다음주에 하루 휴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53 0
10607 [속보] 전국의대 교수들 "25일부터 예정대로 사직…다음주 하루 휴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72 0
10606 서울대·울산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8 0
10605 [속보] 서울대·울산의대 교수들 "주 1회 진료 중단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3 0
10604 법무부, 尹대통령 장모 최은순 가석방 판단 '보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53 1
10603 '대장동 초기사업자' 전 씨세븐 대표, 사기 혐의 구속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1 0
10602 "정부 기후정책으로 기본권 침해"…헌재서 아시아 첫 기후소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6 0
10601 [속보] 법무부,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9 0
10600 '세월호 특조위 방해' 이병기 2심도 무죄…"범죄 증명 안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3 0
10599 경찰, 대공수사 독립조직 '안보수사본부' 신설 검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1 0
10598 화염병 등으로 명도집행 막은 사랑제일교회 신도들...항소심서 감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9 0
10597 [르포]금값 고공행진에도 울상인 종로 금은방..."금을 팔아야 생계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5578 4
10596 대학병원 교수 사망에 의사들 "유공자 예우해야"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00 0
10595 "마약류 투약하고 운전 중 꽝"...30대 남성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1 0
10594 수원지검 초임 검사, 경찰 주취폭행 혐의로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7 0
10593 공수처, 채상병 사건 주요 관련자 포렌식 작업 마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7 0
10592 광주서 실종된 여학생, 경기 이천서 재워준 40대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71 0
10591 구로 아파트서 초등생, 8살 여아에 성기 노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94 1
10590 로앤컴퍼니,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법률서비스 대중화' 기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4 0
10589 "범죄이용 계좌 개설, 업무방해죄 처벌은 심사 적절성부터 살펴봐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3 0
10588 검찰, '뇌물 수수 혐의' 경찰관 체포…서초경찰서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1 0
10587 '버터 없는 버터맥주' 대표 박용인, 첫 공판서 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9 0
10586 리딩방 회원에 '코인으로 돌려주겠다' 거짓말…54억 편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0 0
10585 K방산, 북한 해킹에 뚫렸다…피해업체 10여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2 0
10584 가세연, 조민 '포르쉐' 명예훼손 항소심서도 '무죄’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26 5
10583 '타인 토지보상금' 정보공개 거부한 LH…법원 "공개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67 0
10582 ’징역 1년’ 尹장모 최은순 풀려나나…오늘 가석방 여부 심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0 0
10581 의대 자율 증원 카드 꺼냈지만…의-정 '강대강 대치' 여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8 0
10580 '승강기 파손' 장애인 단체 대표 영장 기각 "구속 필요성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53 0
10579 '경비함정 비리 의혹' 전 해경청장 영장 기각…"방어권 보장 필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5 0
10578 '술 취해 출동 경찰 폭행' 초임검사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52 0
10577 이화영 "檢출신 변호사가 회유" 주장에 검찰 "허위주장 책임져야 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9 1
10576 이스라엘 국적 서울대 교수,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 훼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65 0
10575 "공무원이니 믿어도 된다" 전직 경찰관, 전세 사기로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52 0
10574 [이태원 참사]김광호 서울청장 무죄 주장…"결과론에 기초 과도한 책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