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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들 바이크로 알프스가봤냐?
나는 가봤다 ㅇㅇ후기를 쓰려고 들어왔는데엄두가 안나서 사진만 올려본다…간단한 사진 설명과 함께…캠핑+라이딩 하려니까 짐 조때게 많아서터키항공 스포츠수화물 추가했다. 나름 혜자더라 23마넌인가…뮌헨 남부 케탬에서 직접 빌렸다.케탬 성지 방문!Mattighofen 메티호펜? 여기는 ㄹㅇ 케템도시 그자체공장, 창고, 박물관 다 이 도시에 있다.빅 바이크들은 모두 오스트리아 생산이기때문에저 바이크 출생지를 방문시켜줘따캠핑장할슈타트로저펠트 파노라마라는 도로유룐데 멋짐캠핑장글로스글로크너!차로 갈수 있는 맨 꼭대기 Edelweißspitze여기까지 글로스글로크너진짜 풍경 어마어마어마하다.사진도 50장까지넹…이탈리아로 넘어온 후 캠핑장이탈리아 우디네이탈리아 돌로미티도 진짜 풍경 비현실적임여기는 Passo Giau돌로미티의 유명한 패스 중 하나여기도 진짜 걍 달리다보면 탄성이 절로 나옴돌로미티 캠핑장. 3박함트리치메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트레킹트레킹산장이 아주 적재적소에 있어서쉬면서 간식에 맥주 개꿀미주리니 호수그 뭐시냐 뭔 평원 가는길평원의 끝까지 트레킹하면 트레치메를 멀리서 조망가능바로근처 브레이스 호수이것은 세체다요즘 인스타에서 많이 보이는 사쏘룽고2인 케이블카 바람이 음청불어서 타진 못했당.멋진 케템 주차장완비.리빙포인트) 스텔비오 패스에는 잼슥처럼 사진찍는 사람들이 있다. 가격은 무려 한장에 10유로. 많이사면 할인해주는것도 없는 듯 하다. 개창렬.스텔비오패스도 진짜 개쩐다.사진으로 담을 수가 없다.스위스가기전에 밀라노근처 코모호수근처 캠핑장밀라노 슈프림에서 두가티 ㅋㅋ개쩌는 스위스 패스들…보통 그림젤, 푸르카, 서스텐패스로 한바퀴 돌 수 있는데,서스텐패스는 닫혀있었다.그림젤 패스를 북쪽으로 넘어오면 있던 캠핑장.돼지고기 스테이크 끝내주게 구웠다.그리고 스위스 트레킹으로는트리프트 다리라는 곳을 갔는데여기도 개쩜.https://www.instagram.com/reel/C81megEJw2D/?igsh=MTFndDBtbHBsand4Zw== seeungjun_95Seung Jun Kim (@seeungjun_95)www.instagram.com릴스참조^~^다시 뮌헨으로 돌아가는 길에 노이반슈타인 성ㅅㅂ 걍 오두바이로 후루룩 갈수 있을줄 알았는데이 뷰를 보려면 존나게 걸어야 한다.2주 3000키로타고 반납.마지막 일정으로 뚜벅이로 비엠 뮤지엄 관람근데 솔직히 진짜 개노잼이었다.저 E34 투어링은 넘무 멋지더라…벤츠박물관, 케템 모터홀이 훨씬 좋음 ㄹㅇㅋㅋ비행기 115마넌추가수화물로 45마넌정도바이크 빌리는데에는 한 180마넌기름값은 총 한 40마넌14박15일중 첫날 하루, 중간이틀 호텔 마지막 뮌헨에서 이틀 호스텔 나머지 캠핑. 총 숙박비는 한 65~70정도?그러타.버킷리스트를 생각보다 빨리 이뤘다고 할 수 있겠다.- dc official App
작성자 : EM팬고정닉
싱글벙글 국궁과 만주궁의 차이
국궁과 만주궁은 둘 다 각궁(角弓)이다각궁은 각기 다른 특성의 나무들과소 뿔, 소 힘줄같은 동물성 재료들을 붙여서 만든합성궁으로 크기에 비해 탄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임국궁은 반농반목 국가 고구려의 활인맥궁(貊弓)에서 유래됐고만주족은 유목민족이니 당연히 유목민족 활인 각궁을 씀백제에서 출토된 활 유물 중에는 단일 목궁이 있는데동남아~중국 남부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고다시 일본으로 전래돼서 일본 전통활 화궁(和弓)이 됨이후 맥궁이 백제나 신라로 전파되면서한반도 남부지방에서도 각궁을 비롯한 복합궁을 주로 씀언뜻 비슷해 보이는 국궁과 만주궁은크기와 탄성에서 차이가 있음(좌 몽고공, 우 만주궁)만주궁은 같은 유목민족 활 중에서도 크기가 큰 편인데활시위 길이만큼이나 길고 무거운 화살을 사용해갑옷이나 방패의 관통효과를 노렸음화살이 무거운 만큼 화살 속도가 느려서화살을 보고 피하거나 쳐낼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함반면 국궁은 각궁 계열 중에서도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대신 탄성을 극대화해 위력을 높였음부린 활(활시위를 푼 상태) 모습만 봐도극단적으로 휘어진 모습에서 탄성을 추측할 수 있음화살도 작고 빠른 것이 특징인데이것을 더욱 극대화한 것이 편전(애기살)임편전은 매우 작고 빨라서 소리조차 못 들을 정도라세계대전 때 저격수 포로는 즉결처형 하듯이편전 사수도 포로로 잡히면 맞아 죽었다고 함투사체의 질량이 작고 속도가 빠르면 사거리도 늘어남이는 산악지형과 함께 전통적으로한반도 국가들의 수성능력을 높여주는 요인 중 하나였음아니면 반대로 수성전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국궁이사거리가 늘어나는 방향으로 발달했다고 해야할까?이런 작고 강력한 국궁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극단적인 탄성 때문에 관리가 어렵다는 것큰 휘어짐을 버티기 위해서 강한 접착제를 사용했는데조선에서는 민어부레를 녹여서 만든 아교(阿膠)를 사용함민어부레 아교는 접착성은 굉장히 강했지만수용성이 높아 습기에 굉장히 취약함평소에도 온돌방에서 보관해 건조하게 유지해야 하고장마철에 노출되기라도 하면 활이 망가지거나활의 위력이 급감해버렸음이성계의 2차 요동정벌 4불가론 중에서‘지금은 장마철이니 활이 풀리고 역병이 돈다’라는 구절도이러한 까닭에서 나온 것아교를 사용하는 합성궁이 으레 다 그렇지만국궁은 그 중에서도 극단적인 탄성을 추구한 결과각궁 계열 중에서도 습기에 특히 취약함임진왜란 후에는 조총이 도입돼서 조총병이 생겼으나조총도 비 오면 못 쓴다는 점은 같으니조선군은 비가 오면 무능해지는(?)특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여름만 되면 집중호우가 내리는 이런 나라에서비가 오면 못 쓰는 무기가 주력이었다는 모순점은그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해결된다국궁은 고구려의 활에서 유래됐으며이는 고구려 벽화에도 나와있다즉 국궁의 원조는 고구려 맥궁이다고구려 영토는 지금 남한보다 비교적 춥고 건조한요동~한반도 북부였기에 당시에는습기에 약한 것이 큰 단점이 안 되었던 것이다마찬가지로 우리처럼 장마가 있는 일본이 이 뛰어난‘선진문물’을 몰라서 못 쓴 것이 아니다일본은 매우 습하고 더운 환경이었기에각궁을 사용하기 불가능했던 것이처럼 활 하나만 봐도 우리 민족의 뿌리를 알 수 있다말에서도 고구려의 흔적이 남아있다울보, 뚱보 등에서 사용되는 접미사 ‘-보’도고구려어에서 나왔다우리 주변에 남아있는 고구려의 흔적은 한 두개가 아니다중국에서 한푸(漢服)라고 우기는 복식도원말명초에 유행한 고려 양식이고정작 한나라 당시의 복장 양식은 ‘한푸’랑은 다르다반면 저고리를 밖으로 내어입는 양식은고대 삼국시대부터 있었으며이는 고구려의 벽화에서도 나온다중국인들이 아무리 우겨도 고구려는 한국사다물론 만주족과 공산당에 의해 차례로 문화와 역사가파괴된 중국인들 입장에선 헷갈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完-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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