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챕터다.


대상 - 1단~3단에게

학습목표 - 숫자없는 어메리칸 단어.



ㅇㅇ 2챕터다.

1챕터 떼고 와라.












일단 기준은, 얼추 견제를 능동적으로 수행해낼 수 있고

웨이브 커맨드가... 존나 슈슈슈슈슈ㅠㄱ 막 되는 건 아니더라도

1풍신스텝... 삑사리 없이 될 정도. 이정도면 된다.

솔까말 풍신스텝은 빠르게 여러번보다 딱 한 번... 100%의 정확도로 할 수 있는게

그게 더 가치있고 활용도가 높다고 본다.



그렇게 해서 이번 단계에서는

기본적인 기술 익히기가 끝나고, 공콤도 손에 익었다면

그 외적인 부분으로 다가가는 것과, 내적으로 파고드는 거

두 가지 동시에 해내야 한다.


어렵지만 충분히 따라와라. 액자 달아야지.




첫번째로 지금까지 해왔던 (한게 꼴랑 하나뿐이지만.)

기술들 내 손에 익혀주기

더 많은 기술들을 익혀나가야겠지? 언제까지 하나의 기술만 매달려 겜할 것도 아니고 말야.


초오찌 루트로 갈 새끼들은 지금부터 초오찌 익혀두고

배리어 까는 거랑 압박하는 거, 그리고 카운터시 콤보이행하는 거 연습해라.


난 그쪽 교관이 아니라서 거기에 대해선 언급을 잘 못해주겠고



이제 익힐 기술은 로우킥과 통발, 9rp와 잔심 파생기들 정도면 적당하려나?

하이킥도 이제 이 레벨에 들어서는 활용도를 늘려나가야 한다.


상대방에게 하단의식을 시키고 싶다, 저새끼 하단을 너무 안막는다

나락도 좋지만, 이제 이 수준이 되면 우리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쳐나가야지

기술도 알았으니 운영이란 걸 해보자.


로우킥과 하돌.

특히나 투원이나 왼어퍼 이후 포를 의식시켜놓고 왼어퍼 로우킥, 왼어퍼 딜레이 포

상당히 괜찮다.

9rp도 슬슬 익혀두면 상당히 괜춘한데

1.투원 가드시키고 9rp라던지, 통발 막히고 9rp 이런 걸 몸으로 익혀보고

2. 준마 가드당하고 9rp나 하이킥 가드당하고 9rp...는 적절한 판단이 아니다.

저런 상황에서는 후딜이 너무 많아서 내가 카운터로 무언가를 맞는 경우가 많아.



이렇게 위와 같이 기존의 기술에 신 기술을 섞어서 운영의 가짓수를 늘려나가봐라.

물론 1과 같이 잘 통하는 패턴도 만들어지고, 2와 같이 좃되는 패턴도 만들어질거야.

몸으로 익혀보면서 \'이게 왜 안통할까\' 생각해보면 이런건 금방 통달할 수 있을 거다.

미리 예습으로 내가 언급 안한 기술들 섞어서 써보는 것도 좋다. 예습은 좋은 거야.




그리고 여기서부터 새롭게 익혀야 할 것으로는

\'가는척\'스텝과 \'상대 심리 읽기\' 정도겠지?


내가 자주 쓰는 스텝중 하나로 \'간보기\' 스텝이 있어.

별로 색다른 것도 아니고 뻔한 거지만, 중요한 스텝이다.


대시하다가 백대시했다가 대시하다가 백대시했다가... 이거랑

6n23한 번 하고 끌로 가다가 백대시하다가...의 반복.

뻔하지?

하지만 이걸 해두다보면, 쓰고 싶을 때 끌왼찌나 나락이 발동하는게 굉장히 편해진다.

제자리에서 하다가 lp나 rk를 눌러도 왼찌나 나락이 미친년 산타듯이 길어서 알아서 맞춰주거든.

통발도 역시 마찬가지고.

그리고 대시- 백대시가 귀찮으면

66 4lp... 66...4lp 66.... 66 4lp... 하면서

대시하다가 잔심스탭으로 뒤로 물러나주는 것도 좋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잔심스텝으로 뒤로 이동하는 거리가 생각보다 길지 않다는 점.

차라리 제자리에서 멈추게 하는 용도라고 알면 편하고

잔심도중에는 상중하단 가드불가 상태라는 거... 숙지해둬라.



여튼 이러한 스텝을 조근조근 사용해서 상대방이 헛치게 하는 것. 그것을 유도해 내는 것

내가 보다 더 (경직되어있을 때보다) 편하고 우월한 심리를 가질 수 있도록

스텝을 얼추 익혀두는 건 반드시 도움이 된다.


잔심스텝에서 내가 쓰는 심리는 3챕터에서 적을게.


그리고 상대방 파훼하기. 이건 말처럼 쉬운것도, 또 어려운 것도 아냐.

어떤 걸 하느냐에 따라서 난이도가 달라지니까.


지금 해야할 것은 상대방이 어떤 패턴이 있는지, 어떻게 사람을 낚아내는지

한 단계 지켜봐줘야 하는 거다.

이게 말처럼 쉬운건 아니지만, 존나 어려운건 아니니 너님들 다 할 수 있을거라 믿어.


예를들어 2타까지만 쓰다가 갑자기 중단 3타가 나오는 것.

이건 뭐... 모르면 맞을 수밖에 없지ㅋ;;

존나 어려워도 이런거 익혀두고... 후딜도 겪으면서 알던가 인터넷 뒤져서 알아. 그게 다 너님 1승이 되고 10승이 되는 거야.

그리고 2타 막고 3단 중단 예상하고 가드 쌔웠더니 하단도 요기잉네? 이것도 맞아야지 ㅋㅋ;;...


다만 지금 맞을 거 다 맞아둬.

나중가서도 거기에 그대로 말리면... 영영 올라갈 수 없으니까.


딜캐 연습도 꾸준히 하고.

딜캐를 원투라도 해두는게 게임 이기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딜캐를 모르는 기술은 원투 - 정중선 - 컷킥 순으로 딜캐해보는걸 추천한다.

원투 들어가면 다음번엔 정중선 해보고... 정중선에서 막히면 원투하고

정중선이 들어가면 다음번엔 컷킥해보고... 컷킥 안들어가면 정중선 ㅇㅇ... 이런 식으로.



그리고 패턴이라고 하면 어떤 기술 깔아두고 그 다음에 내가 낚여서 가면 뭐 배리어로 깔아두는 식

상당히 많은데 그거 한 타임만 참아보면 상대도 함부로 못내미는 경우가 많다.

지금 다 하라는 건 아니고... 이런건 그냥 숙지만 해둬.



그리고 지금 단계에서 공콤이란 공콤은 다 익혀둬라.

공콤 미스 없애는 거랑... 벽몰이 안전하게 보내버리는 거.

놈진이 이건 존나게 쉽고 우월하니까 지금 다 떼어버려. 녹단가서 공콤 미스나면 병신소리 듣는 건 알지?



파이팅이다. 위에 있는거

손에 안익은 만큼, 해내는데 어려움이 많을 거다.

그래도 꾸준히 겪어내고 이겨내서 너님들 거로 만들면

쌓여진 밑바탕으로 단숨에 치고 올라갈 수 있다. \'ㅅ\'ㅇㅇ

파이팅요.



ps. 솔까말 나락왼찌 이지 잘 걸어도 녹단은 간다. 근데 거기까지지.
  기본 안되어있으면 지르다가 막히면 재미도 없고, 타캐릭이 질러도 더 좋게 지르는 느낌이 들고(그게 맞는 말이니까.)
 그래서 타캐릭하다가, 또 녹단수준되어서 막히고 그렇게 슬럼프나 걸리는 거다.
 기본기 무시하지 마라. 쌓기는 어려워도 익혀두면 웬만해선 잘 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