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 수학여행을 갔으니 2년전 일임 ㅇㅇ.

감귤국으로 수학여행을 갔습니다.

첫날 좆같은 한라산 정복 이후 숙소 자유시간때

샤워 시간이 됌 보닌 중3 피지컬 177cm 68kg

꿀리지 않았음 숙소 화장실 2개였는데 욕조가 있는

화장실은 한개뿐 친구들 샴푸를 빌려 한 서너개

때려박고 메비우스를 물고 여유롭게 다른 학우가

끓여준 불닭게티를 욕조에서 먹고 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발코니가 소란스러운거 아니겠노?

그래서 뭔일임?이라고 말했는데 1,2층 여고랑 싸움을

붙은거임 어디 중딩들이 발코니에서 담배를 피우냐

우리는 3층이였음 보닌 바로 그 상태로 알몸으로

이 시발련들아 왜 이렇게 찡찡대냐고 말했는데

아래에서 찰칵! 소리가 들리는거임 뭐지? 생각하면서

아래를 쳐다봤는데 2층 대각선 숙소에서 내 거품 뭍은

고추를 찍었음 근데 우리가 여고랑 시비 붙은걸 알고

각 층 계단마다 이동못하게 쌤들이 대기함

본인은 그 사진 인터넷에 유포되면 좆된다 ㄹㅇ 씹;;

이렇고 있었는데 우리반 앤경잽이가 아이디어를 냄

"우린 중딩이라지만 여자 정도는 가볍게 제압 가능하다"

라면서 로미오와 줄리엣 전법으로 가자하길래

다들 캐리어에서 옷을 주섬주섬 꺼내서 내려갈수있는

노끈을 만들었지만 보닌 여기서 떨어지면

체소 두부외상이다라는 마인드로 욕만 존나하고

내일 그냥 아침에 처리하자라고 입털고 꿀잠 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