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내 추억이 함께한 상의갤러리

시골에서 자란 저는 시내에는 나가야 롯데리아 정도 구경이 가능했고

버거킹은 제가 대학교 올라가고 도시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처음 알게 된 브랜드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시 돈이 없어서

옷을 사고나면 밥에 소금과 참기름을 뿌려 소금주먹밥으로

보름정도를 버티던 시절이었기에

버거킹 그 중에서도 와퍼는 꿈의 음식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상의갤러리 모 갤러가 와퍼 뿌린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엄청난 노력 끝에 기프티콘을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 상의갤러리 덕에 처음 와퍼 맛을보고는

와 패티가 다르다 비싼음식은 역시 돈값하는 구나 싶었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준 상의갤러리에 고맙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취직도 하고 퇴근길 가볍게 버거킹에서 먹을까?

라는 정도의 여유있는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버거킹 와퍼 단종 소식을듣고

이렇게 오랜만에 상의갤러리가 생각이 나서 글을 작성해봅니다.

다들 좋은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