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출 때마다 당했나?

난 지금도 안알려 주더라

렌즈는 어디껀지 얼마를 어떻게 깍을 건지 눈 초점은 어떻게 맞출건지

검사- 테구매- 언제 오세요~ 끝

요새 젊은이들이 노력한 덕분에 그나마 가격표라도 보여주지 예전엔 그딴것도 없었네

국4 때 약시 판정 받고

당시 유리 7~8만원대 부터 시작해서

고딩때 유리 렌즈 10만원대 (이때부터 압축 알려줌) -10 , -11

대학시절 10만 후반 -13 -14 (국민역 판정으로 그 동안의 렌즈 값 시마이)

이후 1.67-1.74

직장인시절 -15, -16 자이스 유리 렌즈 20에 테 10

잦은 음주와 스마트폰 으로 인해 -18 -19 초로 백내장 발생

결국 렌즈 30 돌파 (1.74에 프리즘에 비구면?에 뭐 이것저것 많이 넣어 줬다는데...)

이제 렌즈에 대해 뭐라 뭐라 말은 하는데 귀찮을 지경(궁금한건 안 알려주고 미용적인 부분은 관심없는데...)

제발 이번 안경은 2-3년 탈 없이 쓰게 해주세요 기도만 올림

안경사들아 니들도 먹고살아야 한다는 건 아는데 사람 눈탱이를 병신을 만들진 말자

그리고 잘 좀 깍어줘 싸게해줬다고 테두리 안깍아주면 어뜩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