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난 수능보고 지금 백수생활하는 좆고딩 3학년이야. 

지갑 살라다가 안경테에 관해서 그냥 쭉 보고 있는 중인데

난 솔직히 여지껏 안경테에 관해선 신경도 안 쓰고 살아왔거든 내 주변도 그렇고말이지.

학교에서도 안경에 관한 얘기는 애들 정말 아무도 안해

긍데 여기 사람들이나 필웨이? 남대문.. 그런 곳에선 안경테 메이커 무쟈게 따지나봐?

여지껏 전혀 신경 안 쓰고 봐오던게 많은 사람들이 혈안이 되서 

폴스 레이벤 니콘렌즈 등등 이하 더비싼 듣보잡(이건 별로 나쁜의미 아냐) 따지는게 마치 다른 세계사람들같애

고딩들 알바할 시간도 없고 알바한다고 해도 주말 딸랑 몇만원버는 수준이라

여지껏 안경같은거에 관심없었다해도

대딩이상들은 이런 들어보기도 힘든 메이커 정말 다 알고, 가지고 있다는 만족감 느끼는거야?

그런거 쓰고 다니면 정말 다 알아주고 그러는 거야?

나 어리지만 그런거 찾는 사람들한테 따지는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