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겨울방학부터 회계법인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에 나가는 초년생이라서 그런지, 구두 넥타이 등등 좋은 제품을 처음 사고 있는 중이구요.

솔직히 학교 다닐때에도 그렇고, 지갑, 시계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한 여자애랑 데이트를 하다가(저 27세 21세) 지갑을 꺼내어서

돈을 지불하게 되었는데,  요 아이가 좀 잘꾸미고 하는지는 몰라도 제 허름한 지갑을 보고는

조금 실망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때 생각이 든 것이, 좀 괜찮은 것을 들고 다녀야 겠단

생각이었죠. (이때 뽀대란 것이 퍽 중요하단것을 느꼈습니다.)

이전에 만났던 여자애들은 그런거 크게 신경 안쓴 듯 보였는데 말이죠.

이리저리 알아보니, 발리 지갑은 가운데 모양이 별로인거 같고 페라가모 지갑이 괜찮아 보였는데.

깊은 지갑과 짧은 지갑의 큰 차이가 무엇입니까?

그리고 동전지갑있는 부분이 있는 것과 없는 것. 솔직히 동전관리를 잘 못해서 지폐만 쓰고

다니긴 했었는데. 동전주머니가 있는 것이 더 유용한지 궁금합니다.

구찌나 프라다는 여자애들이 많이 쓰는 것 같아서 크게 신경써서 살펴 보지 못했습니다. 



P.S 삼성몰에서 판매하는 것은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것처럼 정품이겠지요? 삼성플라자 상품권 10만원짜리 2장 선물받았는데, 갤러리아백화점까지 나가는 것도 귀찮고 해서 삼성몰에서 구입할까
고려중이거든요. 삼성몰과 오프라인 백화점에서 정가 차이가 나는 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