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동탄 회사원인 주인공.

옷을 좀 달라붙게 입고다니는 미모의 아내와 이제 두 살배기 아들이 있어서 매일매일 열심히 살아가는데.

어느날 회사 전무님이 불러서 부리나게 이사실로 가보니 익명의 여사원으로부터 신고가 들어왔다며 운을 떼고.

내용인즉 여자화장실에 주인공이 몰카 설치하는걸 여사원이 보고 신고를 했다는 것.

순간 당황했지만 주인공은 곧 무슨일인지 파악하고 그자리에서 해명을 하는데.

몰카가 아니라 화장실 칸막이 문짝의 고무패킹이 찢어져 삐걱거려서 상사의 지시로 갈았던거고, 거기는 남자화장실이었다는것.

그리고 전무와 함께 곧장 해당 화장실에 가서 새걸로 교체된 고무패킹을 보여주며 확인을 받고 무사히 오해가 풀렸다 생각했는데.

다음날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고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고.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자신의 실명과 부서 등이 기재된 성추행 혐의 글이 올라와 있다는걸 확인하게 됨.

글의 내용은 어제의 고무패킹 건이 아닌 비서실 여직원 성추행에 대한 이야기였고. 시시티비 영상이 올라와있었음.

영상에선 좁은 탕비실에 커피를 타러 들어가는 주인공과, 커피를 타서 나오려는 여직원이 찍혀있었는데.

주인공은 여직원이 나오려는걸 보고 왼편으로 바싹붙으며 두 팔을 가슴 앞으로 x자 교차하며 빙긋 웃었고

여직원은 그런 주인공의 앞으로 지나쳐 탕비실을 나오는데.

본문의 내용은 이 순간에 주인공이 발로 여직원의 허벅지를 훑었다는것.

시시티비의 각도에선 보이지 않고 그저 주장뿐이었으나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않았고.

설상가상 댓글에 몰카범 이야기가 달리면서 사실상 변태로 확정된 상황.

결국 주인공은 빼도박도 못하고 법정까지 가서 처벌을 받게되는데, 해당 여직원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표명을 해서 집유로 넘어감.

그러나 이미 아내의 시선은 싸늘하고.

회사에선 짤리고.

아들은 아직 크고있고 대출금은 갚아나가야 하는데 앞길이 막막한 상황.

결국 이혼까지 당하고 집의 대출금이니 뭐니 전부 떠안아 말그대로 멸망한 주인공은

결국 흑화하고 마는데.........

밤만되면 끈팬티 입고다니면서 성범죄 무고 가해자를 강간하는 다크히어로

간강맨

.......지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