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할아버지는 우리동네 토착괴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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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밝히는 성차별.jpg 인터네코
아무튼 석사 땄으니 축하 개추좀 줘라 건전여우
'병무청, 지적장애인도 총은 들 수 있다. 입대검토 중....' 모하비배달부
생각해보니 병무청은 여초인게 국정의도에 맞네 건전여우
메랜 야바위래 시발ㅋㅋㅋㅋ 인포그램

국방은 씹덕이 한다ㅋㅋㅋㅋ 젠장 ai활용법이 - dc official App 작성자 : 그림먼저본다

개미할아버지는 우리동네 토착괴담인데앱에서 작성

Kyle_Miller

2024.05.19 04:08:53

조회 76 추천 0 댓글 4

그

동네에 편의점이 하나씩 들어설 시기였는데

동네 초딩들이 중학생들 꼬드김에 넘어가서 야밤에 막 놀러다니고 술담배하고 이러니까

동네 파출소, 초등학교 중학교 학부모회, 도장 관장님들, 학원 원장님들이 다같이 짜고 괴담을 퍼트림

개미할아버지, 혹은 개미아저씨라고 불리는 연쇄살인마가 동네 야산에 숨어들어 은거중이다.

경찰아저씨들이 필사적으로 찾고있지만 산이 너무넓어서 못찾고있다

개미할아버지는 아동 연쇄살인자다

나는 엄마가 학부모회라서 지어낸 얘기란걸 알고있었음. 근데 어른들이 입을모아 이렇게 말하니 애들 대부분은 속아넘어갈수밖에.

근데 어느 여름방학때 내가 다니던 태권도장에서 합숙을 했는데, 마지막날 밤에 담력훈련을 함.

애들은 그야말로 공포에 질렸고, 개미할아버지가 괴담인걸 아는 나조차도 존나무서웠음

와씨발근데 내친구랑, 걔랑 짝된 애가 담력훈련중에 코스이탈한거임

인솔하던 성인부 형아들이 존나심각해져서 관장님 사범님들이랑 같이 찾으러가고, 우리들은 사모님(관장님 부인)이랑 산꼭대기 집결지에 남아서 와들와들 떨고있었는데

진짜씨발 촌동네라 불빛도 없는 산속에서 얼마나 지났을까

애들을 찾음. 조오온나 멀리있는 약수터에서

근데 걔들이 안색이 시퍼래져서 개미할아버지를 봤다고 함

관장님이 기가차서 그거 지어낸얘기라고 해서 애들 다 충격받았는데.

거기서 없어졌던 애들이 막 울면서 소리소리 지름

진짜라고.

라이트 불빛이 보여서 인솔반 선생님인줄 알고 부르면서 따라갔는데

갑자기 라이트를 끄더니 미친듯이 쫓아와서 자기들도 정신없이 도망쳤다고

그얘기듣고 성인부 사람들이랑 관장님 사범님들 다 심각해져서 바로 파출소에 신고하고

경찰들 산에 올라오고 우리는 성인부 사람들이랑 하산함

뭐 당연히 그 괴한은 안잡혔고

개미할아버지는 괴담에서 실체가 되어버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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