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그루지아)에서 만든 딸기체리자두 맥주 마심.

조지아(그루지아)에서 만든 딸기체리자두 맥주 마심.앱에서 작성

유로지바

2024.05.12 00:57:01

조회 61 추천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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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메고브레비 브루어리에서 만든 라마지 민도리

3.9도짜리 프룻 사워.

딸기와 체리와 자두가 들어갔습니다...

향에서는 체리나 자두 쪽이 강하게 느껴지는듯..아무래도 신 향이 강해서 그런가

질감은 꽤나 걸쭉한 편에 속하지만 아주 심한 느낌은 아닌듯. 아무래도 과일을 넣은 양이 부족한걸수도 있고. 원주의 도수가 낮아서 그럴수도 있고.

맛에서는 좀 약한 과일 맛들...딸기로 대표되는 그런 맛들이 남. 딸기를 쓰면 기본적으로 딸기 캐릭터가 그다지 강하지 않기 때문에 좀 아쉬운 감이 있는데 얘도 좀 그런 느낌. 결국 딸기는 맛의 윤곽을 잡는 역할만 하고 주된 맛은 자두나 체리쪽의 신맛이 잡는 느낌에 가까움.

미국식 스무디 맥주가 너무 자극적이고 단게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뭐....결국 그런 녀석들이니까 그런 맥주를 만든거기도 해서. 사실 이정도의 맛이면 나쁘진않아도 계속 사마실 의향이 잇냐면...영...아니죠.

깔끔한 한잔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를까 이거 마시는 사람들이 대부분 자극 역치가 높을거란 생각을 하면...특히나.

다만 반대로 스무디 사워 맥주의 입문에는? 괜찮을지도 모름. 모르탈리스 같은 경우는 스타일의 끝판왕이라 맛이 강력하긴 하거든요.

아무튼......이런 맥주를 조지아에서도 만든다...라는것. 캅카스 여행 판붕이(사실 아님)가 좋아할진 몰겟네.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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