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읽은 괴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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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저기 가서 채팅으로 티내는 녀석이 있다길래 경악했는데 라인업보고고개를와바바바박- dc official App 작성자 : 치킨킹

방금 읽은 괴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앱에서 작성

재일교４

2022.06.14 19:38:09

조회 88 추천 0 댓글 4

2bbcde32e4c1219960bac1e75b83746f71e1e5e9dedd617e18a86c8da6152df33891d98f9f80934ade08acb548f54351

일본과 홍콩의 합작영화가 제작되던 무렵의 이야기다.

프로듀서 I씨는 홍콩 현지의 스튜디오 내에 있는 숙소에서 묵게 되엇다.

그 숙소는 상층으로 갈 수록 고급인 숙소로, 윗층에는 유명한 스타배우들이 묵고 간다는 숙소였다.

I씨는 운이 좋았는지, 최상층의 방에 배정되엇다.

침실에 들어가니 역시나 화려한 방.

40평은 족히 되보이는 큰 방에, 한가운대에 큰 침대가 떡하니 놓여 있고, 그 위에는 화려한 샹들리에가 조명으로 매달려 있다.

다만, 샹들리에의 스위치가 벽에 달려있어, 키고 끄는것이 불편했다.

어느덧 밤이 깊어 I씨는 불을 끄고 침대에 파고들었다. 그러나 어째선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다. 진정되지 않으니 잠이 들 리가 없다.

I씨는 맥주를 몇 캔 비우고 다시 술기운에 잠을 청했다.

I씨가 잠에 들려는 순간 오른쪽 어깨에 팡 팡 하고 누군가 두드리는 느낌이 났다.

' 방에 다른 사람이 있는건가!!'

I씨는 소스라치게 놀라 벽까지 달려가 샹들리에의 스위치를 켰다. 불이 켜진다. 그러나 방에는 아무도 없다.

하지만 오른쪽 어깨에는 빨간 손자국이 남아있었다.

I씨는 맥주를 몇 캔 더 들이키고 침대에 파고들었다.

역시나 잠에 들려는 순간 이번엔 누군가가 왼쪽 어깨를 팡팡 두드린다.

'역시 누군가 있어!!'

다시 벽으로 달려가 스위치를 켠다. 역시 아무도 없다.

이번에야말로 잠을 잘 생각이 싹 달아나 불이란 불은 다 켜고 침실대신 옆의 쪽방에서 비디오를 보며 날밤을 세웠다고 한다.

날이 밝자마자 I씨는 숙소 직원에게, 좁아도 좋으니 다른 방을 달라고 말했다.

I씨가 직원들에게 물었다.

"그 방에 뭐가 있는거지?"

그러자 다들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그러나 이런 일은 있었다고 한다.

그 방은 1류 스타가 아니면 묵지 못하는 방인데, 예전에 퇴물이 된 홍콩 배우가 홧김에 그 방에서 목을 메고 죽었다는 것이다.

"역시 있는게 맞잖아!!"

I씨가 역정을 내자 직원들이 또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그럴리가 없어요."

"자살소동같은건 다른 방에서도 일어났으니까. 그 방에만 나올리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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