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의 탑M 카페에서 많은 일이 있었다..

ㄴㅅㅇ · 2022.05.19 08:56:00

노시이란 유저의 nosiy라는 계정에

시아시아가 나왔다..

문의는 3번 이루어졌고

결과는 로그를 고치는 쪽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지금..

캐릭터들이 무슨 말을 하는가 생각해보니

뭔가 심상치 않다..

이런 일이 발생하고 나한테

"저는 여기서 그만둘 수 없어요." 라고 말하는 주인공..

"죄송하지만 다 쓸어버리겠습니다." 말하는 흑화 주인공

한정 캐릭터 2명의 대사

돈이나 "준비하세요." 연이화

꼬접할 "준비하세요." 연이화

너같은 거 상대할 "시간이 없어. 가자" 백천경 쿤

이딴 거 할 "시간이 없어. 가자" 백천경 쿤

일단 뽑아야 나한테 말할 수 있으니까

한정캐 2명은 적어도 나한테 이딴 거 하지 말라는

늬앙스로 말하는 건 아닐까..

그래서 듣기 좋은 거고

상시 캐릭터들의 대사..

"뭐야 이 몸에게 도전하겠다는 거야?" 봉봉엔도

"추가요금 요청할거야~" 시아시아

"힘내보라구" 퀀트

"지금부터 사냥의 시간이다." 사냥꾼 라크

"건방진 녀석들이군" 리플레조

"재밌어 보이는데." 하 유리

"이건 또 왠 환영인산가." 우렉 마지노

"꿈깨시지 머저리" 베타

"싸울 생각없으면 당장 일어나서 꺼져라." 하츠

"아무리 해도 나한텐 안된다구" 엔도르시

"아직 안늦었군" 호량

"부담가지지 말고 그냥 한번 해보자구" 쿤

"조심하세요" 미생

"자 사냥을 시작해보죠" 로 포 비아 렌

"그럼 갈까요." 라헬

"이거 일났군~" 자왕난

"준비" 러브

"시끄럽군. 어서 정리하고.." 라우뢰

"뭐 내가 움직임을 막지" 노빅

"다 덤벼봐 상대해주지" 십이수

"저 녀석은 내가 상대한다" 미니 라크

대부분 듣기 싫은 거 보면

내가 겪은 일보다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사람이 더 나쁜 경우인데

한정을 뽑으려면

상시 전설 캐릭터와

영웅 등급 캐릭터를 상대해야 된다

엔도르시는 거의 운영자 답변이랑

거의 똑같은 말이나 다름 없고

내가 "시아시아 나왔어요!" "봉봉 나왔어야 되는데!"

그러면

"네 시아시아 나오셨어요." "처음에 베타라고 말한 건"

"아무튼 시아시아 나오신 거 맞구요."

"데이터 로그는 싹다 고쳐드렸어요."

"천장은 이상없이 작동 잘되구요."

"아니 봉봉이 안나왔다니까?"

"다시 한번 당부드리지만 시아시아 나온 거예요."

"??"

이거 속뜻은

아 별 이상한 정신병자가 또 쓸데없이 물의를 일으키네

깝치지마 제발 죽고 싶어?

어디 한번 두고보자?

네가 잘못했지 우리가 잘못했냐?

꼬우면 접어

왜 가만있는데 건드리냐.

이거라고 생각하는데.

거기다 시아시아

거짓말 하나 안하고 과금 더 해 ㅋㅋ

불구경하면서 야야 ㅋㅋ

우리가 잘못했다 ㅋㅋ

도와주진 못하겠는데 친구야 ㅋㅋ

힘좀내봐 ㅋㅋ

아 건방진 녀석이 또 슬레이어한테 까부네의 리플레조

오 정신병자 하나 잘못 걸린 거 같은데 괴롭히는 거야?

재밌겠는데?

뭐야? 시아시아 나왔는데 뭐 어쩌라고?의 하 유리

아 모바일 게임 처음 하나 ㅋㅋ

이런 건 연례 행사라고 ㅋㅋ

꼬우면 접어 ㅋㅋ

이 정도면 가볍게 넘어갈 수준이지

뭐 건의라도 하면 달라질 거 같았음?

죽어라 븅신 ㅋㅋ

꿈이나 깨라 머저리 ㅋㅋ의 베타

다 싸운 거냐?

그럼 일어나서 이제 꺼져 ㅋㅋ

지껄일게 남았으면 해보시던가 ㅋㅋ

암만 문의 보내봐라 ㅋㅋ

나한텐 안된다고 ㅋㅋ

아직 안늦었다 지금이라도 접어의 호량

에이~ 뭐 이런 거 가지고 그래

부담가지지 말고 더 해보자 우리

백천경 쿤 나올지도 모르잖아의 쿤

그래놓곤 시간없으니까 가자고 그런다 ㅋㅋ

님 조심하셈의 미생

이미 당했는데요

사냥감은 나였고 저걸 어떻게 잡는다 ㅋㅋ

그럼 갈까요

내가 아니라 동료들한테 말하는 느낌

내가 중요하냐 일이 중요하지

억울한데 어쩌라고 ㅋㅋ

내가 더 힘들고 괴로운데 ㅋㅋ

이거 일났군~

아 왜 또 싸우냐

나도 싸워야 될 거 아니야?

진짜 싫다

구경이나 해야지

야 싸울 "준비" 해라.

닥쳐 좀 ㅋㅋ 시끄럽네 ㅋㅋ

잠 좀 자자 ㅋㅋ

뭐 내가 움직임을 막지. <- 이미 싸우는 중

일단 내가 공지 올릴게 ㅋㅋ

별 것도 아닌 것들이 ㅋㅋ

다 덤벼봐 짜식들아 ㅋㅋ

(댓글 알바중)

저건 내 사냥감이니까 내가 상대한다..

변함없이 똑같은 라크..

네가 넘버원이다..

결국 IP

캐릭터 팔이

캐릭터 빠는 캐빨물 게임에 있어서 중요한 건

성우인데

진짜 하고 싶은 얘기만 하는 거라면

뭔가 유저들과 좀 더 친하고

재밌게 같이 하는 방식이 있지 않았을까

그런데 방치형 게임이 한국 게임의 현주소.

그렇게 방치하면서도

가챠로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가챠로 나오면서 하는 말은 단 하나도 없음)

가챠로 뭐라고 하는 캐릭터들 나오는 게임은

갑자기 문구로 "오하요~!!"

나오고 나서도 성우가 한마디 "이야~ 날 불러내다니."

이런 식인데..

얘네는 특이하게 "운영"으로 뭐라 하는 거 같은데

운영자랑 친한 걸까

FGO는 보면

성우들이랑 애니플렉스, 딜라이트 직원이랑 뭔가 좀

아니면 초빙한 작가진들이나

타입문쪽이나

일러스트 그리는 쪽이나

많긴 하네 좀만한 게임치곤

아무튼 그래도 게임은 재밌잖아 그러면서

게임 들어가면

베타가 저런 말을 하는 거임

나한테.

심신이 지쳐서 게임 한판 하고 달래려니까

따스한 한마디 그게 그렇게 어려운 건지

분위기 잡으면서 건방지다 그러질 않나.

그러면서 캐릭터 편성창 들어가서

이것저것 눌러서 바꿔보는데

진짜 단 하나의 캐릭터

단 한명의 성우가

나보고 힘들었지? 애썼다.

난 네가 해낼 줄 알았어.

아니면 내가 정말로 잘못해서

나쁜 길로 빠지려 할 때..

야야.. 그러면 안되는 거 알잖아?

아니면 좀 더 그럴듯하게 노력해봐.

좀 더 나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

스스로 할 수 있을 거라고.

너는 혼자서도 잘하잖아?

이런 식으로 위로의 한마디 정도는 해줄만한데

절대로 없네 그런 녀석이

이게 한국 사회의 쓴물인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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