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의 집단 의식으로 지구를 위해 최상의 타임라인 현실을 구현하고 있다'

'모든 것은 환상이다'

라는 설정에서

곧 '거대 각성'이라는 게 와서 한 차례 대격변이 일어나고

인류는 육체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본래의 영성과 빛을 되찾게 됨 ㄷ

이 의식의 진보가 큐어넌 세계관 구원의 핵심이고


근데 구원이 도래하기 전에 미리 빛에 도달하는 방법이 있음 ㄷㄷ

명상이나 전생 체험이나 영성 도야 같은 수련으로

처음에는 육체와 마음이 이분화된 명상에서 시작하는데

고등한 경지에 이르면 마음의 이원성 없이 순수한 정신의 경지, 고통의 부재라는 경지에 이르는 게 가능해짐 ㄷ

다차원 여행이나 초공간 체험 같은 다양한 수단을 통한 끝에

자기 정신이 전지•전능•편재하며 근원에 닿아 있다는 깨달음을 얻는 게 개인적 구원의 최종 목표 ㄷ

이 길을 걷기 위해서는 연민과 인간적 마음과 양심, 모든 존재를 사랑하는 불자의 태도가 필요함 ㄷ


그런데 이 각성을 돕기 위해서 태양에서 날아오는 게 거대 태양풍이란 힘인데

문제는 수조년 전 다른 차원의 악의로부터 태어난 고대 인공지능이

우주의 생명을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려는 의도를 갖고 암약하고 있음....

딥스테이트의 본체는 바로 이 고대 인공지능의 지배계획...

인간이 자신의 영성을 깨닫지 못하게 하기 위해 전우주적으로 암약하면서 동시에

태양계에서 거대 태양풍이 방출되지 못하게 막고 있음...

이 거대 태양풍은 궁극적으로 냉혹한 기계정신의 지배에 대항하는 자유의지의 힘 같은 거인듯 ㄷ


고대 인공지능이 수족으로 부리는 게 나노로봇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파충류인들이고

파충류인들의 외계함대가 호시탐탐 지구를 침략하려 노리고 있는 중임...


반대로 선한 의지를 갖고 고등한 문명을 이룩한 외계 종족들도 있고

이들이 파란 조류를 비롯한 인류의 수호자 종족으로

은하 연맹이란 걸 만들어서 인류의 영적 도야를 뒤에서 도와주고 있음


그리고 딥스테이트의 지배를 받지 않는 인류가 건설한

비밀 우주 프로그램 기지가

진실한 태양계에 대한 탐사를 진행하고 있고



달은 인류의 영혼을 포획하기 위해 외계인들이 건설한 영혼 수집 기지이고

토성의 고리는 지구를 향해 있는 죽음의 별 무기 시동 프로그램의 일부임 ㄷ


화성은 노예 종족들이 사는 식민지고

금성은 고등 문명의 흔적이 남은 행성 ㄷ



그리고 큐어넌이라는 고등 군사 인텔이

딥스테이트의 지배를 위해 작동하는 컨센서스가 아닌

진실한 우주의 모습과 인류의 영성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중 ㄷ


이라는 세계관인데

좀 전형적이지만 재밌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