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유명하고 고평가 됐던 공포영화길레 봄

근데 초반 부터 계속 흑인에대한 은근한 차별,멸시를 들이대길레

아니 시발 이거 설마 라스트제다이,블랙팬서 마냥 PC요소 존나 쳐넣어서 고평가 받는 영화였나? 하고 존나 실망했는데

카메라 구도,배우들의 연기,존나 수상쩍은 연출들로 긴장감을 유발하더라

특히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음

아무렇지도 않은 무표정으로 목소리만 크리스가 걱정돼서 어쩔줄 모르겠다는 연기하는씬은 ㄹㅇ 일품이였다.

타 공포영화와 다르게 주인공의 판단이 신속한것도 마음에 들었음

보통 공포적상황을 위해서 일부러 주인공 일행을 개멍청하게 설정하는데

(딱봐도 존나 이상한일이 벌어지는데도 에이~ 귀신이 어딨어 하고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등)

겟아웃의 주인공은 집에있는 흑인들도 미쳐있고

플래쉬에 발작한 흑인이 여기서 바로 나가라면서 자기한테 달려들고

여친 엄마가 자기한테 최면거는거 보고

바로 친구한테 연락해서 도움 청하고 탈출하려 하는 신속한 판단은 ㄹㅇ 놀라웠다.

여친하고 같이 탈출하려고 했던게 문제 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