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yosetu.org/novel/110590/

리제로 4장 성역편에서 [존재할 리 없는 지금을 봐라] 시련 직전에 사망회귀가 아닌,

당신은 죽었다는 통보를 내리는 아쿠아 앞에 소환 됨

스바루는 자기 없으면 성역 좆되는거 알기에 필사적으로 원래세계로 돌아가려 하지만

그건 불가능하고 마왕 토벌하면 소원으로 시간 되돌려서 원래세계로 돌려주겠다고 약속함

그대로 노치트로 코노스바 세계로 전이해서 필사적으로 구르는 이야기.......

아주 괜찮은 크로스 팬픽이 였음

일상파트는 코노스바 스러웠고 전투(시리어스)파트는 리제로 스러웠다.

이 작품은 혼자 있는 융융의 실력을 원해서 자기 파티로 삼고 그렇게 2인조로 모험을 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루고 있음

대체로 융융이 혼자 다 해쳐먹는데 그러다 엄청난 위기가 발생해서 전멸하면

사망회귀로 돌아온 스바루가 신속한 판단으로 위기에서 빠져나가는 형식

하지만 리제로스럽게 개좆되는 변수가 창출되는데

1.스바루는 사망회귀를 하고나면 마녀의 잔향을 풍기는데 이걸 느낀 크리스가

스바루를 악마라고 생각하고 납치,감금함

2.세이브포인트가 숲속에 있는 드래곤의 석상 앞으로 갱신되었는데 사실 이건 잠들어있던 에인션트 드래곤이고

애는 평소엔 석상으로 잠들어있다가 주변의 사악한 기운이나 몬스터의 생명을 일정량 흡수하면 날뛰다 다시 잠드는 패턴을 가지는 애임

그러다 사망회귀를 반복하고 더더욱 진해진 마녀의 잔향을 흡수하고 깨어나게 됨

그렇게 깨어난 드래곤에게 융융이 계속 살해당하자 멘탈 터지고

이건 내 잘못이니까 내가 끝내야한다며 

융융과의 파티를 해체하고 몇십번이고 몇백번이고 드래곤한테 혼자 도전하는건 정말 리제로 스러웠음

그렇게 해도해도 안돼서 모두에게 도움청하는것도

근데 융융이 죽자 어차피 이세계는 끝날 세계라며 자살하는 스바루...

시체만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면 아쿠아에게 데려가면 부활 할텐데 그걸 모르니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코메디 그 자체

나중에 드래곤한테 몇명 죽고 자기혐오에 시달리는 스바루 앞에서

아쿠아가 아무렇지 않게 살리는거 보고 벙찌는 장면 보고싶었는데 안나오더라

일단 완결작이긴 한데

완결이 우리들의 모험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식이라 아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