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잘하는 어시스트를 부상입힐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그럴 가치가 있냐 없냐를 생각하면..

결국 여자축구와 남자축구의 차이는

이 정도는 별거 아니다.

이 정도에 돈이 얼마냐.

그 차이라고 생각되는데..

손흥민을 조져서 버릴 수 있는 돈을 생각하면..

축구선수로서 조져야 되는 인물을 생각하면..

손흥민보다 진짜 잘하는 사람이 없어서

손흥민을 조질 수 없는 건 아닐까 생각하면..

손흥민이 거의 밑바닥

표절 or 해적판 한정 굿즈의 값어치랑 비슷하다고 보는데..

없어서 못 구하는 건 사실이니까..

그럼 싸움이란 뭘까..

애들끼리 싸울 수도 있는데

누가 나를 때리면

내가 가만있을까 생각하면

그렇다고 애들끼리 싸우다가 누가 죽어서 소년원가고 그러면..

요는 축구선수도 자기 생명이랑 돈을 걸고 그 가치를 생각하는 건데

부상을 입혀서 잃을 가치랑

얻을 수 있는 가치가 없다고 해야 되나..

팀으로서의 자신이냐

아니면 개인으로서의 자신이냐 생각하면

모든 팀에서 손흥민의 가치는

이젠 아무도 건들지 않는 수준까지 가버려서

동네 축구다

애들 축구다 

그냥 쇼다

혼자 놀고 있는 거 우쭈쭈 달래면서 그냥 구경하자 모두!!

그런 점에서

파이터끼리의 싸움도

부상을 생각할까

아니면 때려 죽이는 기술을 생각할까

요는 메이웨더라는 사람이 무엇을 잘하냐 짚어볼 문제인데

이 사람은 피하는 걸 잘한다는 거임

그러면 이런 사람이 혹시라도 잘못 맞으면 어떻게 될까?

그거까지 계산해서 훈련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요는 자기 몸값 지키기 바쁘다는 거임..

그래서 하지메의 잇뽀..

더 파이팅의 일보를 생각하면

얘가 고민하는 건

결국 돈도 아니고

도대체 이 시합에 무슨 가치가 있냐는게 아닐까

더한 가치를 찾아낼 수 있을까?

얘는 왜 가난할까 그런 심도깊은 고민이 있긴 하잖음..

이게 다 관장님이 다 돈 빼돌려서 그렇다 그러는데..

얘 싸움법은..

저돌맹진..

처맞으면서 돌격해서 상대의 갈비뼈를 부숴버리는 거임.

이 매커니즘을 이해하면

이게 얼마나 무섭고 가슴 떨리는 건지 이해할 수 있음

일보를 만나는 모든 사람이 두려워 하는게

바로 그런 점이니까

후반부 100권쯤 보면 연출도 장난 아님..

그냥 라이트 블로 한대 맞으면 그냥 몸이 찢겨 나감..

이런 애랑 싸우고 싶을까?

근데 왜 싸우고 싶어할까?

미련일까..

이겨보고 싶다?

지고싶지 않다?

챔피언이라는 명예?

마모루를 보면 여자도 있고 명예도 있고 돈도 있는데..

이 선을 넘으면 더 이상 인간으로 있을 수 없다고 말함..

차라리 마모루는 귀엽기라도 하지..

이글이랑 싸우고 나서 DNA 색드립 어쩌고 그럴 땐

에라이 니가 걔랑 다를게 뭐냐 그러는데..

지금 일보의 고민은..

분명 뭔가 잘못되고 이상한 무언가랑 곂쳐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