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쿨해보이려고 블랙조크 존나 던지고 오만 가오 잡던 사람들이

무슨 빌드업도 안하고 갑자기 진지한씬 대뜸 들어가서

'오, 저도 당신과 같은 상실을 견뎠죠. 우리 모두 상처를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이런 자기들 심리상태 완전 객관화시켜서 갑자기 현자인척하는 대사 클리셰

그리고 갑자기 안그럴거같던 짓궂고 무뚝뚝하던 배드애스 캐릭들이 뜬금없이 가족애 존나 과장해서 강조하는대사 날리고

'그래. 내 여동생아. 내가 무슨 상황이었든, 이렇게 오래 가족과 연락하지 못한 것. 네가 나를 가장 필요로 할 때 곁에 있어주지 못한 것은 내 가장 큰 잘못이었어.

난 그 일을 평생 후회하게 될 거야.'

그럼 가족들이 갑자기 서로 심리상담가 오은영되서 심리상담받아치기

'그렇게 자기비하하지마. 그 말을 반대로 하면 나도 그 때 오빠 곁에 있어주지 못한 건 마찬가지야. 그렇기 때문에 나는 오빠를 용서하고, 오빠도 나를 용서해야 하는거야.'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다.'

이런거 ㅅㅂ 서로 쿨찐 블랙조크 존나날리다가 어떤 전조도없이 당연한것처럼 이런대사치는거

누가 유행시킨거임??

내가 번역기로봐서 감정선을못따라가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