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끝까지 읽어라.

이 글은 그냥 수능공부에 미쳐서 싸지른 똥글이 아니다. 진짜로 만점 가능하다.

먼저 전제가 되는 양자역학의 설명에 따르면, 관찰하는 주체가 없다면 광자는 어디로 튈지 알 수가 없다 이다. 관찰을 해야지만 어떤 사건이 확정적으로 일어난단거다. 이에 반박해, 슈뢰딩거의 고양이라는 실험이 있는데, 상자에 고양이를 넣어두고 50%확률로 죽는 장치를 만든 후, 과연 고양이가 살아있는지 묻는 실험이다. 양자역학에 따르면 상자를 열기전 고양이는 산 상태, 죽은 상태가 중첩되있다는거다. 이게 말이 안된다며 슈뢰딩거는 양자역학을 반대한거다. 하지만 양자역학은 오히려 이 실험이 자신들의 주장을 가장 핵심적으로 설명하는거라면서, 만약 본인이 그 고양이가 된다면 이 이론을 설명 가능하단거다.

위에서 어려운 이야기를 했지만 핵심은 "내가 죽으면 세상을 관찰할 주체가 없어지기 때문에 세계는 여러 다중우주가 중첩된다."이다.  이건 말이 안되기 때문에 "나는 의식이 끊이지 않는다"라는 답이 도출된다. 

조금더 쉽게 설명하자면, 만약 50%확률로 발사되는 권총을 내 머리에 쏜다면 일단 "내"가 지각하는 우주에선 총은 절대로 발사되지 않을 거다. 내가 없는 우주는 존재할 수 없으니깐. 즉, 나는 절대 죽지 않는다가 이 글의 핵심이다. 

이에 대한 근거는 우리가 태어난 시기에있다. 우리가 100년전에만 태어났어도 분명 끝은 존재했을거다. 하지만 그랬다면 언젠가 "나"의 의식이 끊기기 때문에  그런 세상은 존재 할 수 없다. 그렇담 우리가 태어난 20~21세기는 어떤 시대인가? AI기술이 고도로 발전한 인류역사상 유일무이한 시대이다. 나의 생각엔, 우리는 몇십년 뒤에 컴퓨터로 의식을 옮겨서 우주가 끝나는 그날까지 영원히 존재 할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현상을 수능에 어떻게 적용할까? 간단하다. 만점을 못받으면 100%죽는 장치를 만드는거다.

이렇게 된다면 우리의 의식이 계속 이어질 방법은 오로지 수능 만점을 받는것 뿐이니 만점도 받고 의식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거다.

중요한건, 무조건 100%를 충족해야한단거다. 사실 수능 만점 받을 확률보다 기계가 망가질 가능성이 더욱 크기 때문에 의식은 기계가 망가진 우주로 흘러갈것이다. 그러니 정말 정밀하게 장치를 만든다면, 만점 뿐만 아니라, 이세상의 모든일을 내 뜻대로 이루어지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