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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의사 중심 의료체계 바꾼다.. 새로 도입될 직종은?
이번에 증원된 의대 정원과는 별개로, 전문의 중심 의료체계와 인력구조를 개편하고 의료시장을 전면 개방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PA 등 외국의 의료전문직을 국내에 도입하여 적극 활용한다는데 과연 외국에는 어떤 의료 직종들이 있는지 선진국을 중심으로 알아보자. 수술사 手術師 Operator (미국 유럽 등) 행정 명칭은 Physician Associate으로 줄여서 PA라 부른다. 미국의 경우 주(Federal State)에 따라 다르지만 의사 감독 없이는 할 수 있는 행위에 제약이 있는 경우도 있다. 미국에서는 정식적인 교육과정이 정립되고 법제화되어 권한이 부여된, 간호사와는 다른 별개의 직업이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에 뒷짐지고 서있는 남성이 수술을 지휘감독하는 의사고 실제로 수술을 하는 여성들이 수술사다. 한국에서는 음성적, 불법적으로 오더리라고 불리는 정규 간호사들을 수술사의 약칭인 PA라고 하지만 이는 간호사와는 엄연히 다른 직업이다. 환자에 대한 시술 권한이 부여되며, 전문 분야에 따라서 수술을 한다. 만성적인 의사 숫자 부족에 시달리는 미국의 의료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생겨난 직종이며 특히 1차 진료(Primary Care)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인 부족 문제 해결과 의료시장 개방을 위해 이를 포함한 여러 직역들의 도입을 천명했으며 의협에서는 결사반대하는 입장이다. 접골사 接骨師 Osteopath (미국 일본 등) 정골의학(osteopathy)은 미국 등에서 시술되고 있는 대체의학의 일종으로, 창시자인 앤드류 스틸의 "모든 질병의 원인은 비뚤어진 뼈에 있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한다. 정골의학의 시술자는 정골요법사(osteopath)라 하며, 한국에서는 과거에 존재했던 유도정복 문화의 영향으로 접골사라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한국에서는 1960년대까지 법적으로 '접골사 자격'이 존재하였으나, 의료법 제정과 함께 접골사, 침사, 구사 등의 의료유사업자의 의료행위가 불법화되면서 공식적으로 대응하는 직역이 없어졌다. 2024년까지도 도처에 "근막이완"이니 "카운터스트레인"이니 하는 이름으로 비의료인이 도수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법적으로는 불법 의료행위에 해당한다. 미국에서는 관련 학위로 DO(doctor of osteopathic medicine)가 있는데, 최근에는 마찬가지로 일본의 접골사와 구분하기 위해 학위 이름을 직역한 정골의학의사 또는 정골의사라는 명칭을 대신 사용하기도 한다. 침구사 鍼灸師 Orientist (중국 일본 등) 침구사 자격은 침을 놓는 '침사'와 뜸을 뜨는 '구사'로 나뉘어 있다. 하지만 일본의 대부분 교육과정에서는 침과 뜸을 같이 배우고 자격증도 함께 따는 것이 보통이므로 '침구사'로 통합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과 한국에는 일제시대에 도입되었다. 한방술과 같은 침구 치료를 하지만, 일본 침구사들이 시행하는 '침구'는 일본에서 변형, 독자 발전을 한 것이 많기 때문에 현행 중의학, 한의학의 침구와는 다른 점이 많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이 중심이 되었기 때문에 눈으로 외부에서 부위를 관찰하는 것 보다는, '손으로 몸을 더듬어서 감각으로 시술 부위를 찾는다.'는 점을 중시하는 특징이 있다. 개호사 介護士 Carer (일본 호주 등) 실버타운 또는 양로원에서 노인들의 간병을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으로서, 일반 병원이나 한국의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나 간병인과는 여러모로 차이가 있다. 60세이상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관심과 정성이다. 가족들로부터 등한시 당했거나 버림받았다는 자괘감이나 외로움이 많은 어르신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부분이다. 이를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마음의 교류를 통하여 마음과 정신적인 치료를 하는 자세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은 이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을 하고있다.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른 노인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나라이다. 고령화 사회로접어 들면서 2008년도부터 사회복지법의 일환으로 실버타운,요양원에 대한 노인보험이 정부로부터 80%의 지원이 이루어지면 그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리라 예상되며, 그에 따르는 전문 개호사의 수요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일본에서 개호사 수업을 받고 일본의 노임홈(실버타운)에서 근무함으로서, 그 경력을 토대로 한국에서의 개호사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과 취업의 문은 넓으리라 생각된다. 개호사의 기본 자격여건은 기술이나 기능보다도 그들의 마음을 들어주고 어루만져 줄 수 있는 마음의 소유자라면 누구에게나 기회는 열려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테이리고정닉
[단독]채상병 사망전, 녹취음성 입수 "사단장께서 정상적으로"
공명심에 눈이 멀어 부하를 사지로 몰아넣은 악귀임성근- [단독] 녹취와 진술서로 재구성한 ‘채상병 순직 전 3일’ 병기소대장: “현재 한 명(채상병)이 물에 떠내려 가고 있는 상황이라” 7대대장: “아 뭐?! 어디! 보문교?” 2023년 7월 19일, 채아무개 상병이 소속된 해병대 포병 7대대의 대대장인 이아무개 중령은 채상병 실종을 보고하는 병기소대장의 전화를 받고 놀라며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뒤, 두 사람은 다시 고통스런 통화를 합니다. 7대대장: “보여? 얼굴 보여?” 병기소대장: “...얼굴이 안 보입니다...” 7대대장: “아이...아야...알았어...”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설’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이를 뒷받침할 증언과 녹취가 등장했다는 보도가 쏟아집니다. 이 외압설은 2023년 7월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순직 사건’ 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하며 피의자 명단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빼라는 등의 취지로 말했다는 의혹입니다. 과연 임 전 사단장과 같은 고위 간부에게는 책임이 없는 걸까요? 채상병 죽음의 정확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제작진은 유관자 통화녹취 음성 파일들 및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조사보고서, 경찰 조사 진술서 등을 확보하여 채상병 순직 전 3일간의 상황을 재구성하여 특집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습니다. https://youtu.be/16V3NnsfGZQ 이 영상에는 위 포7대대장-병기소대장의 통화와 같은 다수의 미공개 정보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 녹취들에는 임성근 당시 1사단장에 대한 언급이 유독 자주 등장합니다. 예를 들면, 채상병 실종 직전의 아래와 같은 대화입니다. 2023년 7월 19일 아침 6시 20분께, 채상병 실종 약 2시간 전. 포7대대장은 7여단장의 전화를 받습니다. 7여단장 박 모 대령: “사단장님 (오늘) 너희 1개 중대 보신다고 하셨는데 몇 중대로 안내하면 되냐?” 포7대대장 이 모 중령: “그 물 속에 좀 들어가 있는 거 보려면 간방교 일대로 가면 될 거 같습니다” 7여단장 박 모 대령: “간방교... 알았다. (임 사단장 방문) 시간이 한 9시...10시 정도 될 거야” 7여단장과 임 전 사단장은 ‘수중 수색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녹취를 들어보면 의구심이 커집니다. 포7대대장과 7여단장은 현장지도를 올 사단장에게 병사들의 입수 모습을 보여주려 하고 있습니다. 여단장과 사단장의 입장, 신뢰할 수 있을까요? 이 녹취는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것으로, 사단장과 여단장이 병사들의 수중 수색을 지시하고 이에 따른 준비 및 이행 상황을 보고받은 정황을 보여줍니다. 녹취와 진술서 등을 보면, 하루 전만 하더라도 현장 지휘관들의 판단은 정반대였습니다. 2023년 7월 18일 아침 6시 20분께. 채상병 실종 약 26시간 전, 포7대대장과 포11대대장은 폭우로 수중과 수변의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수위가 높아진 현장 상황을 파악한 후 아래와 같은 대화를 나눕니다. 포11대대장 최 모 중령: “야 이거 수변을 어떻게 내려가냐?” 포7대대장 이 모 중령: “못합니다. 선배님 이거 하면 안 됩니다. 위험합니다.” 포11대대장 최 모 중령: “하하 참 나... 내가 우선 7여단장이랑 통화해 볼게.” 포7대대장 이 모 중령: “예 사진 보내드리고 통화하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이때, 채상병의 지휘관이었던 포7대대장은 작전지역의 수위가 높아진 상황을 사진으로 찍어 포병대대장들에게 공유합니다. 그 사진에는 수변일대까지 물이 불어난 내성천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 통화가 끝난 후 7여단장의 메시지가 옵니다. ‘하천 수변정찰 시 위험한 지역은 도로정찰 위주로 하라’는 내용입니다. 하루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상황이 급변하여 채상병을 포함한 포병부대 병사들이 물 속으로 들어가 실종자 수색을 하게 된 걸까요? 2023년 7월 18일 오전 9시분께. 채상병 실종 약 24시간 전. 포7대대장과 11대대장의 통화 후 약 3시간 후. 그 사이 임성근 사단장은 다른 부대인 포3대대 9중대를 방문, 현장지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사단장이 화를 냈다’는 진술이 곳곳에서 등장하기 시작하고, 현장은 난리가 납니다. 포7대대장 이 모 중령: “야 지금 비가 너무 많이 와” 7여단 작전과장: “근데 지금... 사단장님이 아직도 계십니다... 방금 7여단장님 전화 오셨는데 사단장님께서... 옆에 계시는데 정상적으로 하라고 16시까지인가 하라고 하셨답니다. 사단장님께서” 뒤이어 포7대대장은 7여단장의 전화를 받습니다. 7여단장: “야 그쪽에 상황이 지금 어떠냐?” 포7대대장 이 모 중령: “네 비가 많이 와서 지금 차에 타 있으라고 했습니다.” 7여단장: “그렇게 해라. 그렇게 하고 이게 정식으로 철수 지시는 상황이 애매해 내가 사단장님께 몇 번 건의 드렸는데... 첫날부터 알잖아 강인하게”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수사 내용을 보면, 포3대대 9중대장이 이때의 현장지도에 대해 아래와 같이 진술합니다. 포3대대 9중대장: “처음 온 작전지역이라 현장확인 목적으로 병력들을 대기 시키고 작업간 안전 위해 요소를 파악 하던 중 (임성근) 사단장께서 말을 끊으시며 빨리 현장에 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중략)... 굉장히 속상했던 이유는 상황을 모르시면서 병력 투입만 재촉하시고 뒤에서 저를 욕보이게 하셔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포11대대장은 현장 지휘소가 위치한 예천 스타디움에서 임 사단장과 7여단장의 통화를 옆에서 들으면서 사단장이 화를 내고 있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냅니다. 2023년 7월 19일 아침 7시 20분께, 채상병 실종 약 1시간 전. 사단장이 전날에 이어 19일에도 현장지도를 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은 상태에서 포7대대장은 포11대대장의 전화를 받습니다. 여기에서도 전날 사단장이 화를 많이 냈다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포11대대장 최 모 중령: “어제 사단장님이 포3대대 지역 가셔서 엄청 화를 많이 냈대.” 포7대대장 이 모 중령: “예 예” 포11대대장 최 모 중령: “(실종자) 발견 가능성을 염두해서 부대가 운용돼야 하는데 7여단장도 설명을 안 해준 거야 그러다 보니까 이제 ‘야 포병여단장이 없어서 그러냐?’ ‘(포병)대대장들이 니말 안 듣냐?’ 막 이런 식으로 7여단장에게 (사단장이) 얘기를 막 했었대. 니가 만약에 사단장님 조우하면 ‘3대대하고 7대대가 간방교 인근에 병력을 집중 투입해서 수변 일대를 확인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되는 모습이 될 수 있게 해주라고” 이런 임 전 사단장의 압박 정황은 병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채상병 순직 사건에서 생존한 병사들의 트라우마와 관련된 의료 지원과 법률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김형남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당시 생존 장병들의 증언에 따르면 ‘부대 분위기가 험악했다’고 한다. ‘내일 정말 위험한 작업을 하게 되겠구나’라는 분위기가 돌고 있었고 생존 장병 중 한 명은 부모님께 ‘내일 물에 들어갈 거 같다’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사단장의 질타는 그대로 지시사항이 됐습니다. 포병 대대장들은 ‘실종자를 찾으면 휴가를 준다' ‘1열식은 비효율적이니 바둑판식으로 무릎아래까지 들어가서 찔러보면서 정성껏 탐색할 것’이라는 내용의 사단장 지시를 받습니다. 7대대장의 변호인인 김경호 변호사는 “당시 내성천 지역은 모래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찌르면 지반이 무너지기 쉽다” “1열식은 서로 붙어있기 때문에 옆에 사람이 쓸려가려 하면 잡아 줄 수 있지만 바둑판식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실족 시 구조가 어렵다”며 당시 임 전 사단장의 지시사항은 위험한 지시였다고 말합니다. 임 전 사단장이 병사들의 입수 사실을 알고 이를 지시했다는 정황은 다른 곳에서도 확인됩니다. 사건 당일 임 전 사단장은 사단 공보정훈실장에게 몇 장의 사진을 보고 받습니다. 그 중의 하나는 병사들이 허벅지까지 입수하여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이를 보고 임 전 사단장은 ‘훌륭하게 공보활동이 이루어졌구나’라며 칭찬합니다. 2023년 7월 19일 아침 8시 30분께. 채상병이 실종됩니다.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지시대로 바닥을 찌르며 실종자 수색을 펼치다가 급류에 휩쓸린 겁니다. 녹취음성을 들어보면, 급박했던 당시 상황이 생생히 느껴집니다. 7대대 병기소대장: “현재 한 명(채상병)이 물에 떠내려 가고 있는 상황이라” 7대대장: “아 뭐?! 어디! 보문교?” 7대대장: “보여? 얼굴 보여?” 병기소대장: “...얼굴이 안 보입니다...” 7대대장: “아이...아야...알았어...” 얼마 후, 7대대장은 임성근 사단장과 통화를 합니다. 임 사단장은 이때 ‘생존 장병들, 트라우마는 나중 문제고 언론에 노출되면 안 된다... 관리가 돼야 한다’는 취지로 말합니다. 제작진은 임 전 사단장의 해명을 듣기 위해 여러차례 전화했지만 임 전 사단장은 받지 않았고 문자메시지에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고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북경찰청은 채상병 순직 10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수사 결과는 내지 않았습니다. 김 변호사는 ‘경북청의 지연된 수사는 이미 그 자체로 공정성을 잃었기 때문에 고 채상병 순직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2024년 5월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국회의 재표결이 이루어집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90996
작성자 : 엄마부대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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