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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이와 김뜨득의 빠그라진 청순 -8-
1화:https://gall.dcinside.com/mini/board/view/?id=cartoonhobby&no=9992화: https://gall.dcinside.com/mini/board/view/?id=cartoonhobby&no=10003화: https://gall.dcinside.com/mini/board/view/?id=cartoonhobby&no=10014화:https://gall.dcinside.com/mini/board/view/?id=cartoonhobby&no=10215화:https://gall.dcinside.com/mini/board/view/?id=cartoonhobby&no=10646화: https://gall.dcinside.com/mini/board/view/?id=cartoonhobby&no=10677화: https://gall.dcinside.com/mini/board/view/?id=cartoonhobby&no=1069https://youtu.be/jWPAu-Z826s지어낸 얘기임
작성자 : 지존박실짱짱맨고정닉
훌쩍훌쩍 욕심쟁이 폴란드의 최후
원래 폴란드는 한 때 동유럽 일진으로서러시아가 정치적으로 혼란할 때 모스크바도 따먹어 본 적 있었을 정도로러시아 담당 일진이던 시절이 있었는데문제는 이 새끼들이 정치를 대국적으로 하지 못하다 보니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에게 돌림빵 당하고 지도상에서사라졌었던 적이 있었음근데 제 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하여기적적으로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 제국이 모두 무너지는 바람에운 좋게 폴란드가 다시 부활함그래서 협상국 측에서 저렇게 빨간색 선을 긋고선'야 패전국 새끼들아 폴란드 위해서 이 정도 땅은 내놓아라' 라고 했었는데폴란드 이 새끼들은 욕심이 가득찬 새끼들이었음아까 맨 위에서 보여준 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 시절 영토는모두 폴란드가 차지해야 할 영토라고 공공연히 떠들어 대면서독립하자마자 소비에트와 국경 충돌을 구실로 소비에트-폴란드 전쟁을 일으킴사실 이게 국경 분쟁이 확대되어서 전쟁이 터진 거라누가 선빵을 먼저 날렸다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면이 있는데당시 적백내전으로 메롱한 상태의 소비에트가 폴란드를 선빵날렸을 리는 없으니폴란드가 막장 상황의 소비에트를 노리고 빈집털이를 했다는 게 빼박이지이렇게 되니까 당연히 소비에트도 약이 바짝 올라서'폴란드 이 개새끼들 이 기회에 느그들도 소비에트의 일부가 되라' 라고대규모로 침공을 했었는데, 이게 하필 바르샤바 코 앞에서 패퇴해버림그리고 폴란드군이 오히려 소비에트 국경 넘어서 쳐들어 갔었는데국제 사회에서는 선빵 맞은 소비에트보고'니들이 공산혁명을 무력으로 수출하려고 했으니 그렇지!' 라고 규탄하고선오히려 폴란드보고 '참 잘했어요!' 라고 하면서 폴란드에게 유리하게 편파적으로 중재해버림그렇게 뜯어낸 땅이 위 짤에서 5와 12에 해당하는 영토들임이렇게 폴란드 영토가 동쪽으로 존나게 넓어졌으면 만족을 했어야 하는데폴란드는 '빼애액! 폴란드-리투아니아 시절 땅은 무조건 우리땅!' 이라면서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폴란드인이 많이 산다는 이유를 들어서가만히 있던 리투아니아에게 빌뉴스를 뜯어내고선이렇게 빌뉴스 주위 지역들을 '중앙 리투아니아 공화국' 이라는 이름으로 독립시킨 다음에2년 후에 '중앙 리투아니아 공화국 주민들이 자유 폴란드에 귀순하였다' 라며눈가리고 아웅 식으로 합병해버림이렇게 되니까 '미친 새끼들아 니들 깡패짓하라고 니들 편 들었던 줄 아냐!' 라고국제 연맹에서 경악을 했는데폴란드는 시크하게 그딴 반발을 씹어버렸음근데 이렇게 해당 지역에 폴란드인이 많이 산다는 이유로 빌뉴스를 먹었는데정작 폴란드가 독일에게서 받아낸 지역들 중에 독일인이 다수인 지역은'아몰랑! 니들은 전범국이잖아! 그러니까 니들이 무조건 잘못한 거야! 빼애액!' 이라며폴란드 회랑 같은 독일인이 압도적 다수인 지역이라 할지라도 절대로 독일에게 돌려줄 수 없으며오히려 독일령 프로이센 일부 지역은 아직도 폴란드인이 더 많이 사는데 왜 안 내놓으냐면서내로남불의 끝판왕을 보여주었다는 거그리고 폴란드는 한술 더 떠서베르사유 조약에 '패전국에서 독립한 나라들은 패전국에 무관세로 수출할 권리를 가진다.' 라는 조항이 있었거든?이게 원래 군소 약소국이 패전국에게 경제적으로 예속되는 일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조항인데원래 이런 선언적이고 사문화된 조항들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라하다못해 UN 헌장만 봐도 제53조, 제107조에는 이런 재밌는 조항이 있음1줄 요약 : 니들 안보리 허가 없이 무력 쓰면 불법이지만, 세계 2차 대전 당시 추축국들은 적이니까 써도 된당께?막말로 이런 조항을 문자 그대로 믿고선,우리가 일본 쳐들어가서 줘 패면 국제 사회가 참 좋아라 하겠지?근데 당시 폴란드는 이 조항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선폴란드산 농산물을 독일에 무관세로 팔아버려서 난리가 난 거임이래버리니 독일 농촌이 완전히 초토화 되어버린 거야그래서 독일이 베르사유 조약 씹고 고관세를 때렸는데그랬는데도 국제 연맹에서 뭐라고 안 했을 정도였으면폴란드 이 새끼들이 얼마나 여론이 나빴는지 이해가 갈 거야그리고 폴란드 애들은 만만한 체코에도 시비를 털었음원래 체코 테신 지방은 공업화가 잘 된 지역이라서외노자가 많이 필요했었는데그 외노자 대부분이 폴란드 사람이었었거든그래서 세계 1차 대전 직전에는 해당 지역에 폴란드인이 50%를 넘어버려서폴란드가 '우덜 폴란드인이 사는 땅이면 무조건 폴란드에 귀속되어야 한당께요?' 라고존나 집요하게 체코에다 땅 내놓으라고 요구했었는데나중에 히틀러가 체코슬로바키아 먹을 때폴란드가 저거 묵인해주면서결국 체코 테신과 슬로바키아의 일부 지방을 꿀꺽해버림저 지도에서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폴란드가 꿀꺽해버린 지역들이렇게 '폴란드인이 사는 땅은 폴란드땅, 폴란드인이 안 사는 폴란드땅도 폴란드땅' 이라고주변국들에게 존나게 시비를 털고 다니니 욕을 안 먹을 수 있었겠냐그래도 폴란드가 동유럽에서 제일 큰 나라다보니원래 히틀러나 스탈린 모두 처음에는 좆같긴 하더라도 폴란드를 자기 편으로 끌여들이려고 했었거든?히틀러만 하더라도 집권하자마자 아까 말한 관세 분쟁에서 양보해주고(마음에도 없는 소리였겠지만) 소련과 맞짱뜨는 폴란드가 용감하다고 치켜세워 주면서"댁들이 슬라브인이긴 하지만, 가톨릭 믿는데다 공산주의를 극도로 싫어하니 동맹합시다." 라며히틀러가 (아마도 헝가리처럼 2등 동맹국으로서 함께하자고) 폴란드에게 추파를 던졌었고,스탈린도 폴란드가 소비에트에 대놓고 죽창을 겨누고 있는 게 아니꼬웠긴 했지만그래도 히틀러 족치려고 군대를 보내려고 하면 폴란드를 거칠 수 밖에 없기에어떻게든 폴란드를 독일에 대항하기 위한 동맹에 끌여들이려고 애를 썼는데폴란드는 참으로 간이 크게도"씻팔 파시스트랑 공산주의자 새끼들을 어케 믿냐?우덜에게는 영국과 프랑스 응디가 있는데 더러운 니들과 손 잡을 일 없으니 꺼져!"라고 외교를 좆박아버림이렇게 되니까 반공주의자 히틀러와 공산주의자 스탈린이폴란드의 저 좆지랄을 견디다 못해서'님 아무리 생각해도 폴란드 좆같은데 같이 반 갈라먹죠 콜?' 이라며독소불가침조약을 맺어버림그리고 독소불가침조약 협정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해버리고보름 후 소련이 폴란드 뒷통수를 후려까버리니까존나게 깝치던 폴란드는 2달만에 멸망당하고독일과 소련에게 반갈죽당함그리고 폴란드가 믿었던 영국과 프랑스 응디는폴란드 멸망하는 순간까지 안 도와줬음이렇게 외교 좆박고 좆지랄하다 망해서당시에도 폴란드는 불쌍하다는 소리 못 들었음그리고 2차 대전이 끝난 다음폴란드 동부는 다시 소련에게 넘어갔고폴란드는 소련의 충실한 시다바리 위성국으로 전락해버렸음그리고 전쟁으로 인하여폴란드는 쑥대밭이 되었고600만명의 폴란드인이 희생되었으며독일과 소련이 폴란드 지식인들을 마구잡이로 죽이다보니폴란드볼 유머에 나오는 것처럼 '폴란드인은 멍청하다' 라는 인식이 박혀버렸을 정도다만 억지로 좋은 점을 찾아주자면원래 다민족 국가여서 혼란스러웠던 폴란드가폴란드인이 살지 않는 지역들은 소련에게 뺏기고독일인이 살던 지역들은 소련이 독일인들을 청소해준 데다가결정적으로 폴란드 내에 살던 유대인들이 전쟁으로 인하여 싹 사라져서폴란드가 뜬금없이 단일 민족 국가가 되어버렸다는 점이 있겠네물론 2차 대전으로 인하여 폴란드 내 유대인들이 사라졌다는 게폴란드에서는 '이게 다 나치 개새끼들이 한 일이랑께요?우덜은 유대인들 티끌도 안 건드렸는데 나치가 잡아 족친거니아무튼 우리 잘못은 아니니까 빼애액 묻지 마셈!' 이라고 그러는데정작 아트 슈피겔만의 '쥐' 만 보더라도전쟁 중에 폴란드인들이 유대인들 적극적으로 밀고하고전쟁 후에도 폴란드인들이 유대인 때려잡았다는 묘사가 잘만 나와서 비웃음의 대상이 되니까"우덜은 순수하게 피해자랑께?우덜이 그랬다는 증거 있어?우덜이 자꾸 유대인 학살에 연관되어 있다고 그러면 감옥에 쳐넣겠다!"라고 저러는 거 보면아... 이 새끼들은 아직 멀었구나 싶다.물론, 폴란드가 어지간히 외교를 잘했다고 하더라도세계 2차대전이 터지긴 터졌겠지만욕심을 노골적으로 부리지만 않았어도폴란드인들이 덜 고통받았을 거고, 동정받았을 거라는 점에서씁쓸하기만 하다.
작성자 : skrt고정닉
코카서스3국 패키지로 가보기6탄-아르메니아
- 관련게시물 : 코카서스3국 패키지로 가보기-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아르메니아 이 나라가 우리 나라만큼 참 안된 나라다.일단 우리나라처럼 전 국토의 86%가 산악지대라 좀 척박한 편인데다옛날부터 여러 민족의 주요한 이동통로에 위치하다보니 이민족의 침략에 취약할수밖에 없었구.오스만 투르크 식민지 시절 1차대전중에 독립을 시도하다 아르메니아대학살이란 엄청난 일을 당하는데한 100만~120만 정도 죽었대. 하지만 오스만투르크를 계승한 튀르키예는 그냥 강제이주과정에서있었던 일일뿐이라며 절대 인정 안하고 이게 튀르키예가 EU에 가입 안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하네.한때는 소련 통치도 받았고 독립이후에도옆나라 아제르바이잔과 철천지 원수로 얼마전까지도 전쟁을 했지만 패해서남서부쪽에 짱박힌 나고르카라바흐지역도 아제르바이잔에 먹히고...하여튼 이번에도 국경을 넘어간다. 국경 검문소는 늘 촬영엄금이라 사진이 없네요래 생긴 국경을 넘으면먹고 살려면 환전부터 해야지그리고는 세반호수란 곳과 거기 있는 세반나반크 수도원이란 곳을 구경간다아르메니아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한 국가란다. 로마제국보다도 12년 앞선 301년에근데 이나라 사람들 고집이 좀 있나봐. 오스만 투르크 시절에도 개종 안하고 굳세게 기독교 국가로 남고그 전에는 동로마제국의 동방정교회와도 좀 투닥투닥하고 그래서 지금도 모두 아르메니아정교회 소속이라네.널찍하니 시원한 세반호수도 구경하고돈내면 말 태워주는 사람도 있더라그리고 간 곳은 꼬냑 와이너리. 나름 유명한 곳이라네아라랏 꼬냑이라는데 아르메니아 가면 오만데에 아라랏이란 이름이 붙어있다. 이유는 믿거나 말거나지만 이곳의 아라랏산이 노아의 방주가 물빠지고 상륙한 바로 그 산이래. 이 나라 사람들 여기에 부심이 엄청난듯.그런데 프랑스도 아닌 아르메니아에 웬 꼬냑이냐구? 이유인즉슨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아르메니아의 브랜디가 프랑스 심사위원들을 깜짝놀라게 하며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이에 프랑스 꼬냑협회가 이 곳 브랜디에만 특별히 꼬냑이라는 이름을 사용할수 있게 해줬대.이곳을 다녀간 유명인사들. 다들 엄청 유명한 사람들이라는데 내가 뭐 무식해서... 그래도 조지 클루니는 나도 알겠더라엄청 받은 상들한잔 하면 이런 악상들이 떠오르냐? 나는 한방울도 못 마셔서 알빠노30년 50년 70년산.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뛴단다시음코너도 마련되어 있다.조금씩 마셔보고 바꾸기 전에 생수로 입가심, 초컬릿 안주도 있다.그리고는 곧장 수도 예레반으로 직행공화국 광장과 그 주변의 아르메니아역사박물관과 정부청사.개인적으로 역사박물관 이런데에 환장하는데 패키지는 겉만 볼뿐 절대 들어가는 법이 없어 너무 아쉽더라.유명한 곳엔 경찰들이 많고 실제로 치안도 대단히 좋대. 소매치기 강도 이런거 거의 없다네.여기에도 당근 코카콜라~그리고 어두워지자 밤마실 나갔다밤의 공화국 광장은 또 느낌이 다르다.아직 젊은 인구가 많다더니 젊은 사람들이 참 많더라. 물론 가족 단위도 많고주말이라 그런지 온 동네 사람 다 나온듯 바글바글나름 유럽 분위기 물씬그리고는 승리공원이란 곳을 올라갔다. 낮에 날씨 좋으면 아라랏산도 보인다는데 밤이라서....유명한 아르메니아 어머니상과 꺼지지 않는 불꽃. 원래 소련시절에는 스탈린동상이 있던 자리인데 독립하고 대체되었다네.힘든 일이 많았던 나라라 그런지 힘을 통한 평화를 상징한대놀이공원 시설이 있고전자오락실도 있다이곳에선 아르메니아 야경도 한눈에 보이고...돌아오는 길의 늦은 밤거리. 썬글라스는 역시 라이방KFC그 다음날엔 케스케이드지구라는 곳을 구경 갔다.원래 소련 시절에 타미니안이란 사람이 설계했다는데 아마도 이 사람인가봐, 하지만 착공도 못하다 1980년대에 공사를 시작했지만 중단을 반복.2002년에 카페스지안이란 미국으로 이민간 재벌과 해외이주자들 성금으로 제대로 짓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완전히 짓지는 못했다네.핍박받고 그러다 보니 해외이주를 많이 하고 사업수완들이 좋아서 아르메니아 상인들은 유명하다는군.계단식 분수대를 형상화한 랜드마크 복합건물로 572개의 계단을 따라 5층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다.건물 내외부에는 유명한 현대 미술품과 조형물 등의 예술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네이건 폐타이어로 만든 작품인데 우리나라 작가라 함. 이름은 역시 까먹음.어디서 많이 본듯한....뭔일인지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청소년들도 놀라왔더라구. 웬지 운동선수 느낌... 이렇게 꼭대기에선 역시 예레반이 한눈에 보인다그리고는 두바이 가는 뱅기 타러 공항으로. 아담하니 복잡하지 않아 좋더라여기까지 아르메니아 끝.다음은 내가 경험한 지옥의 도시 두바이다. 왜 지옥이냐구? 그냥 나한테만 지옥이었다이유는 다음에~
작성자 : GYO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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