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 캐스팅 MBC-SBS \'반격\'
‘SBS 맑음, MBC 흐린 뒤 갬, KBS 맑은 뒤 흐림.’
2005년 방송 3사 드라마 시장 예상 기상도는 대략 이렇게 그려진다.
올해 KBS의 강세가 지속된 가운데 SBS의 도전과 MBC의 약세가 두드러졌다면 내년엔 초호화 스타 캐스팅을 앞세운 SBS의 반격과 MBC의 부활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KBS는 전통적인 강세 분야인 일일극과 주말극, 아침드라마 등에서는 강세를 유지하지만 평일 밤 10시 미니시리즈 시간대에서는 경쟁사의 추격을 허용하게 될 분위기다.
2005년 드라마 경쟁의 문은 고현정 이효리 권상우 김희선 등 당대 최고의 톱스타들이 열어 제친다. 고현정의 10년 만의 복귀작 SBS ‘봄날’, 가요계 섹시 아이콘 이효리의 드라마 데뷔작 SBS ‘세잎 클로버’, 권상우 김희선 주연의 MBC ‘슬픈 연가’ 등이 1월 초 안방극장으로 찾아와 톱스타 경쟁의 불을 지필 예정이다.
주말 밤 10시에 방송되는 ‘봄날’은 최근 호응이 높아지는 KBS 1TV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과 경쟁을 벌인다. 1월 말 방송될 예정인 MBC 정치드라마 ‘제5공화국’이 시작되면 주말 밤 10시대는 새로운 드라마 격전 시간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세잎 클로버’ ‘슬픈연가’ 등 미니시리즈 시간대 드라마들은 기존의 강자들인 KBS 2TV ‘해신’, MBC ‘영웅시대’ 등 대작들과 경쟁을 벌인다.
특히 ‘해신’ ‘슬픈연가’ 등이 경쟁을 벌일 수목요일엔 2월부터 차인표 조재현 등이 출연하는 SBS ‘홍콩 익스프레스’가 경쟁에 합류한다. 최수종 채시라 차인표 권상우 김희선 등 연령대별 톱스타들이 한 데 어우러져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KBS와 MBC가 경쟁을 벌일 일일극과 주말극 시간대에도 다소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두 방송사는 2월 이후 새 작품으로 맞대결에 나서는데 양측의 공략 시청자층이 달라지면서 철저히 양분되는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KBS는 기존의 중장년 시청자를 노리는 반면, MBC는 신세대 취향의 일일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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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예/연기대상 보니까 기획한 놈이, 아니면 그놈 친척이 꽃가게를 하지 않을까 싶다.
상 하나 타면 줄줄이 사탕으로 꽃다발 들고 눈도장 찍는 모습이 애처롭드라. 뭐 기쁨 마음에 증정하는 사람들이 대다수겠지만 수상자에게 한아름 안기는 것도 모자라 땅바닥에 흘리는 꽃다발을 보니 꼭 저러고 싶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자꾸 카메라 앞으로 꽃다발을 들고 무대로 향하는 한무리의 무리들이 시상때마다 이어지니 꼴 사납드라.
깔끔하게 상주러 나온 시상자가 트로피 하나씩 앵겨주면 더 나을 것 같다. 이게 좀 서운하다 싶으면 꽃다발을 덤으로 앵겨주는 것도 좋겠지.
어제 제동이 엄마 얘기 또 하더라. 그나마 누나 얘기 안 한 것에 위안을 삼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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