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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진 사고' 잊었나-MBC 여자탤런트에 안전장치 없이 야마카시 시켜

2005.01.01 03:55:32
조회 1842 추천 0 댓글 5




제작진의 위험불감증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성우 장정진씨를 벌써 잊었나? MBC TV가 한 신인여자탤런트에게 무리한 훈련과 실습을 시켜 시청자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문제의 방송은 지난 29일 저녁 7시20분 방송된 \'와 e멋진 세상‘의 ’야마카시 체험\' 코너. 신인탤런트 정시아(21)는 맨손으로 빌딩을 올라가는 신종 익스트림 스포츠인 야마카시(Yamakasia)를 배우러 프랑스로 갔다. 이 스포츠는 남다른 체력은 물론 균형감각 암벽등반기술 낙법 등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기계체조, 암벽등반, 낙법, 담벼락에 뛰어 올랐다 내려오기, 육교 위에서 평행하게 서있기 등 여러 가지 기술을 하루 12시간씩 혹독하게 배웠다. 하지만 기초체력이 워낙 약한데다 체력보완이 되지 않아 철봉에서 자기 몸 하나 못 가누는 정시아에게 ‘야마카시’는 처음부터 무리였다. 그녀는 기초적인 훈련도 소화하지 못하고 공포에 비명을 질러댔지만 제작진은 이를 무시하고 난이도가 높은, 다리 난간위를 건너는 훈련을 강행군시켰다. 다리 난간 위를 아슬아슬하게 건너던 정시아는 급기야 다리중간에 주저 않아 비명을 지르며 울음을 터뜨려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다. 특히 정시아가 건넌 다리에 아무런 안전장치나 보호 장비가 없었다는 점이 알려져 많은 시청자들이 혹독한 비난을 보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제 2의 장정진 사고가 일어나는 줄 알았다” “약한 여자에게 너무 가혹하다” “야마카시는 기초체력훈련을 받은 사람도 힘든 운동이다” 등의 항의를 제작진에 보냈다. 이에 MBC 홍보실의 한 관계자는 “우리에게 생소한 ‘야마카시’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과정에서 무리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며 시청자의 양해를 구했다. 제작진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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