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답답해 백수라는 두 글자가 너무 힘들다

지잡잉옄(121.156) 2011.03.14 14:56:42

조회 254 추천 0 댓글 5

지잡 4년제 나온 잉여야

올해 졸업햇고

오늘부터 출근하라던 사무실은 소문도 소문이지만

정말 안좋더라고 몇일간 고민했던 날들이 왜그랫나 싶을 정도로 말이지

직업에 귀천은 없다지만, 신입에 찬밥더운밥 가리는것도 아니고, 스펙이 후달린데 이것저것 따지는것도 아니야

결국엔 안나갔어 아는 지인이 그곳에서 4,5년간 일을 했는데 정말 뜯어 말릴듯이 이야기 하더라고

나도 지금 한편으로는 나갈껄 그랫나 싶기도 해 그래서 더 답답한가봐

그냥 공장이라도 들어가서 눈 딱감고 일이나 할까 싶기도 하고

아 그냥저냥 막막함이 말로 설명하기가 벅찰 정도로 참..

형 누나들은 이럴때 없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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