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째 : 미치겠다. 존나 일 힘들고 짜증남.
2달째 : 어느정도 일에 익숙해짐. 그러나 여전히 출퇴근 짜증나고 일 힘듬. 하루하루가 안 감
3달째 : 일은 능숙하게 함. 그러나 인간관계가 꼬이기 시작.
4달째 : 일보다 인간관계가 더 짱남.

솔직히 우리회사 좋다. 주6일제지만 잔업 없이 6시만 되면 칼퇴근 다 하고 환경도 깨끗하고.
근데 진짜 일이 익숙해져도 힘든건 힘들고 거기에 인간관계까지 엮이니 미치겠다. 왜 회사원들과의 공사개념을 챙겨야 하는지도 알겠더라 ㅆㅍ
(암만 사적인 얘기 나누고 친해져도 일때문에 소리 높이고 ㅇㅈㄹ 하면 진짜 짜증난다)
일도 진짜.. 운전면허 딸 때 연습할 시간을 주고 천천히 배워가잖아? 갑자기 s자코스 해보라니 하면 되냐고..
근데 이놈의 회사는 연습이고 자시고 일 시켜놓고 물량 밀리면 밀린다고 ㅈㄹ하고 그렇다고 빨리하면 불량 다 뜨고..
다른 회사도 이렇겠지만 진짜 이런면에서 ㅈㄴ 짜증나더라. 이제 걷는 애보고 뛰라고 못 뛰니까 ㅈㄹ하는거랑 뭐가 다른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암튼 생산직 빨리 벗어나야겠단 생각만 드네. 일 익숙해도 몸은 축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쌓이고.. 사무직이 암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해도
빨리 사무직 하고싶다 ㅅ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