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날 면접보고

곧바로 몇시간뒤에 전화와서는 다짜고짜 월요일부터 출근 하라고 그러거든

근데 웃긴게

면접볼때 급여 이야기도 안해주고 그래서

무슨 설문지 비슷한거에다가 사인만 하라고 그러고

뭐 3개월 수습기간중에 회사가 업무 부적응 대인관계 등의 이유로 퇴사시킬수 있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작업복 안전화는 6개월 이내 퇴사시 그 금액만큼 차감하여 급여를 지금합니다

이따위로 되어있는데다가 다짜고짜 사인하라고 그러고

아니 웃긴게 면접볼때 걍 희망급여만 쓰라고 해놓고 급여 이야기도 안해주고

그리고 또 한사람이랑 같이 면접봤는데 그사람한테만 질문하고 그사람이 전 직장에서 자재일도 조금 해봤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난 떨어진줄 알았는데.....  다짜고짜 전화와서는 월요일부터 출근하라고

근무일수도 졸라 웃긴게

면접관말하는거 들어보니  정확하게 이야기도 안하고  자재관리라는게  바쁠땐 매일 저녁10시에 끝나고 토요일 일요일에도 자재들어오면 출근해야된다고 그러고  면접관들 말하는거 들어보니 좀 이상하고  뭐  입사하고 금방 관두고 그러면 전과 생긴다는둥  그러면 이근처에 소문이 난다는둥 어쩌고 개소리하더라고 

그리고 면접볼때 자꾸 힘좀쓰냐고 물어봐서.....

솔까 나힘 조또 못쓰거든

군대가서 다친뒤로 좀만 힘쓰면 나가떨어짐....

자재관리 말 들어보니 몸 졸라쓰는 노가다 라던데

솔직히 별로 출근하고싶은맘도 없어

근데 내가 화요일날 다른데 면접을 또 봐야되거든  2차면접이라고 연락이 왔는데  지난번에 한번 면접보고 2차면접보자고 전화왔는데 그래서 간다고 했거든

근데 일단 내마음에 안드는데는 그냥 출근 안하는게 좋겠지?  월요일날 출근한다고해도  내맘이 떠난회사인데 제대로 일할수있을꺼같지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