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다녔는데
원래는 올해2월에 졸업했었어야 하는데
어학성적 미달로 졸업이 안되고 수료가 되버렸음

보통 졸업을 시키거나 졸업을 안시키거나 하는 학교가 대부분이고 우리학교처럼 수료가 되는 학교는 별로 없는거같은데

여튼 그래서 대학 나왔는데 학사학위가 없음.

어학성적 패스해서 제출하면 다음학기 학위 나오고 졸업이 되긴 하는데

그 기간동안 졸업예정증명서같은것도 못때고, 그냥 다음학기 졸업식 전까지는 계속 수료임


그러다보니 취업하는데 문제도 좀 있고, 어쨌든 졸업은 해야하니까 학위문제도 있어서

이도저도 못하고 애매한 상태...

전에 취직해서 회사 하루 나갔던적도 있었는데 면접때는 별 말 없다가
출근 첫날에 근무시간이랑 조건들 들어보니까 좀 아니다 싶어서 하루 나가고 전화로 내일부터 출근못하겠다고 하고 때려쳤거든
고용계약서같은것도 안쓴 상태였고. (월~토 근무에 공휴일도 근무. only 일요일만 쉼)

아무래도 졸업은 해야겠으니까 그냥 졸업장 딸때까지만 알바하고 졸업장 딴이후에 다시 취업할까 싶은데
고졸로 취업해도 되긴 하다만... 어차피 중소기업같은데선 대학교 수료나 졸업이나 크게 신경안쓰니까. 연구같이 학위필요한데라면 몰라도
회사다니면서 어학성적 올리고 졸업하기에는 아무래도 좀 힘들거같아서...

근데 문제는 그렇다고 해서 알바가 잘 구해지는것도 아님 ㅡㅡ


가장 이상적인건 월~금요일 근무에 오전8~9시정도부터 오후7시정도까지 하는 알반데. 이런것도 찾기가 힘들구나

연봉 쬐끔 받더라도 주5일 확실하게 하는 회사라면 다니면서 주말은 어학공부 하거나 하려고 했는데,
사실 주5일 확실히 하는데인지 아닌지는 다니기 전에는 모르는거니까....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