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연봉을 받는 사람들하고 일하면

남들이 1을 하면 난 1.5~2를 해야되는 현실

남들이 칼퇴근을 하면 난 야근을 해야하는 현실

팀장이 지금 있는 일거리+다른 사람 일거리를 얹어주고는

"다른 사람들 바쁘니까 빨리 처리해"

헐...어이상실



저는 내근직이고

현재 DB를 깨작깨작 만들고 있습죠

다른 사람이 하는 일도 대신 해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칼퇴근하기 위해서 우리는 야근을 하죠

아...엿같네



영업직은 저희 연봉에 2배를 받습니다. << 같이 들어왔을 때부터 차이가 2배

내근직과 영업직의 일 분량은 차이가 없습니다.

외근직은 다중 스트레스로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입고 저희는 기본 스트레스+기한 쪼이기로 2중고

사실 영업직분들이 힘든 것도 알고 스트레스 받고 이직률이 업계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도 알고

허구헌날 나가서 싸우다가 오는 것도 알지만

내근직도 현실적으로 완료기한을 줄이고 줄여서 업계에서 가장 빠른 일처리를 내걸고 있지요

근데 영업과 내근의 비율이 5:1이네요 내근은 필요없는 인간들이라고 거의 다 병신취급하고

영업만 잘해주는데 영업분들은 저희가 개고생하는지 모르네요







참고로 이번에 저희 팀 신입분과 저와의 연봉은 같습니다.

신입분이 일 못해도 저랑 같은 금액을 받아가죠.

전 언제든지 떠나가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컴공은 넘치니까요



오늘 충격받고 내일 주말출근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