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지잡대x) 상경계열이고

25살 현재 2학년 끝냈는데 학점 2.28...

과 공부가 너무 안맞아..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숫자놀인데 여기서 메인수업이 수학이야...

정말 제대로 해봤는데 그래프 같은게 아예 이해가 안되더라고.. 울과 탑이 친구라서 개인교습 해줬는데

끝내는 소리 지르더라.. 그래서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시험이고 과제고 다 버렸어 근데..

한해 지나서 1살 더 먹어서 그런지 "그래도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생기더라구..

능력은 쥐뿔도 없는게 허영심만 있어서 비싼 차 몰고싶고 예쁜 옷들 입고싶고..

토익학원 다니고 있는데... 가능할까? 제작년 12월에 친게 580나왔어. 3개월 학원 과정 딱 끝내고 바로 친거..

그 후로 완전히 손 놨다가 지금 다시 붙잡았는데... 토익은 그렇다 치고 과공부가.. 도저히 따라갈 자신이 없는게 어떡하지..

진짜 3.2 정도로만 맞추고 토익 800 넘기고 그 다음은 특별한 스펙 같은거 쌓아서 대기업 넣어보고 싶은데..

아 마음고생 심하다 형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