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스펙.


남자, 나이 28, 자격증 전무, 일단 4년제긴 한데 인서울 지잡 예술대 문창과 졸업예정...



인데. 청춘을 글 써보겠다고 난리치다가 이제서 겨우 마음 돌렸어. 글쪽에서 나름 성과는 있었는데 도저히 생활이 안 되더라고. 그래서 어디든지 취직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지금부터라도 이거저거 알아보고 있음.

원래 몸이 안 좋아서 잔병치레가 많기도 해서 일단 사무직쪽 생각하고 있는데 막상 사무직이라면 너무 넓잖아? 내 아는 사람에는 개발자밖에 없어서 제대로 못 물어보겠고.


그래서 계좌제 쪽을 신청해서 세무, 회계쪽 자격증을 좀 따려고 하려거든. 수학은 기억도 안 나지만. 그러면서 자력으로 딸 수 있는 건 또 따로 따고.


근데 아직도 글에 대한 꿈을 못 버려서 계속 글은 쓰고 싶고 해서. 가능하면 야근없는 직장을 택하고 싶은데. 월급은 좀 적더라도.




1. 세무, 회계쪽은 취업하기 그나마 좀 괜찮음? 사무직이 뭐뭐 있는지 도통 감이 안 와서. 경리는 여자만 뽑으니 난 안 될텐데;

2. 세무 족 야근은 어때? 결국 케이스 바이 케이스?

3. 아, 그리고 전산회계쪽 자격증. 수학 몰라도 딸 순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