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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 자살해야되나 ,,, 진심으로 슬프다 ,,,

24살(218.37) 2010.11.12 21:05:51
조회 355 추천 0 댓글 7

나이 24살 고졸
자격증:1종대형 ,, 
사실 경찰공무원이 꿈이었다 ,, 그래서 따놓은 자격증 중에 하나 ,,

내가 학교 다니면서 공부를 안하고 내가 실업계 고등학교 나온것까진 원망 안한다 ,, 

왜냐 ,, 내가 선택했기 때문에 ,,

그러다가 별다른 꿈없이 살아가다가 경찰이라는 직업이 너무 하고 싶다 ,,

막말로 전에는 연봉 3000 넘는곳 다녔는데 그곳에 다니면서도 돈을 적게 받는 한이 있어도 하고 싶은 그런 직업이다 ,,

아무튼 내 지금상태는 ,, 생산직 다니고 있고 요번달 다니면 1년 채운다 ,,

모아둔돈 1050만 ,,  이것도  남들 차사고 스마트폰 사고 온갖 폼내고 다닐때 난 서럽게 못먹고 못사입고 해서 모은돈이다 ,,

그래서 너무 값지고 소중하고 ,,   근데 최근에 느꼈지만 회사에서 막내가 정말 서럽더라   내가 다니는 이 회사만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예를 들면 내가 막내사원이었는데  내 아래사람 새로 들어오면 1달도 안되서 그만둔다 ,,   왜냐하면,,

내 생각인데 이사람들이 보니깐 지들끼리 겁나게 라인이 형성이 되있어서  막내사원만 개같이 부리고 별로 잘못한것도 없는데 억지 트집잡아서

사람을 한순간에 인간쓰레기를 만들고 ,, 휴 ,, 경찰이 꿈인 나에게 정말 해로운 일인것 같다 생산직,,,  사람성격 한순간에 범죄자 만들겠어 ,,,

아무튼 그래서 ,, 난 요번달 다니면 1년차인데 딱 이것만 채우고 나올려는데 참 우울하다 ,,

1050만원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것을 시작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  남들 살꺼 다 살때 못누려본것 많고 ,, 사실 학교다닐때 중1때까진 정말 잘했다 ,,

근데 남들은 비싼돈 주고 학원 같은거 다 보낼때 나는 그런것 하나 안보내줘서 ,, 결국은 게임하고 노는애들이랑 친해진것이지 ,,  휴 ,,

정말 남자이지만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너무 울고 싶을 지경이다 ,,  그리고 지금다니는 생산직 회사 다니면서 느낀거지만

역시 사람은 "네네" 말 잘듣는건 아닌것 같해 ,,, 나름 선임자or고령자  대접 해준답시고 깍듯이 대했는데 돌아오는건 뒷담화,개같은대우,,,

참고로 다른부서 사람한테 들은얘기인데 내가 맡고있는 자리가 2년사이에 50~60명이 물갈이 된 자리래 ,,, 난 그걸 텃세에 버텨 1년을 버텼으니,,

남들은 대단하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 당사자는 심적스트레스,대인기피증 까지 생길 지경임 ,, 흑흑

좀 쉽게 죽을 방법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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