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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익이죠

토익은 차근 차근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중소기업 이력서만 내면 다음날 출근 하라는 곳이 태반입니다

솔직히 중견기업도 몇몇 회사는 연봉 얼마 줄까 노골적으로 제시하는곳도 있고요

저는 회사 생활을 오래 하는 체질은 아니라서 몇달 하면 보통 사표 쓰고 벌어 놓은 돈으로 쓰고 먹고 놀아요

문제는 20대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 내자신이 아직도 그러고 있는겁니다

이번에는 비영리단체기관 지경부 소속의 비정규직 사원으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하루만에 들어갔죠

면접때 돈 은 최대한 맞춰 주겠다

시설관리 일이라 머 그런거죠

그런데 난 일하기가 싫어요

왜 그럴까요

여행이나 다니면서 돈 좀 뿌리고

영어 쓰는건 안되도 하도 미드 많이 봐서 스피킹 은 쫌 되거든요

외국나가서 돈 쓰면서 영어 좀 씨부리고 싶기도 하고

내가 이런 좁아 터진 곳에서 일지나 적고 순찰이나 돌고

이런 쓰레기 같은 일을 하면서 살기 싫은데요

이래서 꿈과 현실은 다른가 봅니다

그냥 미친놈이 지껄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