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한 4년 정도 했음둥...

전 직장 관두고 새로운 회사 들어갔는데
3월 한달동안 본사 교육 받고 4월1일부로 입사했음.

그런데 이 회사 볼수록 가관임.
채용공고에는 6:20분 정시퇴근이라고 써있는데
7시까지 아무도 가지 않는거임 .. 그래서 기존사원한테 물어봤더니
여긴 원래 채용공고 구라로 내고 실제 들어와보면 다 다르다고 함.
즉, 암묵적으로는 7시가 정시 퇴근이라고 함.
더 웃긴건 함께 교육 받았던 입사동기 중 몇명은 이 회사 소속도 아니고
아웃소싱으로 입사가 되었고 그 사실을 투입되는 날 알려줬다고 함 ㅎㅎㅎ

그래도 왠만하면 회사 들어가면 일년은 버티자 주의여서 참고 일하려고 했는데
이건 화장실갔다가 밖에 바람 좀 쐬고 십분이라도 휴식하고 들어오면
휴식하고 왔다고 지룰하고... 완전 사람을 기계처럼 부려먹는거임
원래 일 자체가 빡세기 때문에 타사는 휴식시간을 따로 주기도 하는데
여긴 화장실 가는 횟수까지 실장이 세고 있음 ㅋㅋㅋ

이번만이 아니라 여기가 원래 이런식이었다고 함.
전 기수들은 채용공고 보고 지원한 부서와 완전 다른 부서로
회사 일방적인 사정으로 보내버렸는데  이유는 채용공고낸 부서TO 가 없어서였다고 함 ㅋㅋ
즉,채용공고 총무부 이렇게 내놓고 사람들 지원해서 교육받고 입사하면
총무부 TO 가 없으니까 생산부로 가세요 .. 이런식이었다는거임 ㅋㅋㅋ

참나.. 기가 막혀서 한달 기본급도 받고 싶지 않아 때려칠려고 함
이 악덕회사 한두번도 아니고 상습적으로 이렇게 구직자들 갖고 노는것 같은데
이런거 노동부에 신고하면 먹힘... ???
요즘도 이런 회사가 있다는게 신기하고 짜증나서 조용히 못나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