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은 나 포함해서 박사까지 마치고 포닥 형태로 나가려고 하고(혹은 해외로 나가려는 남편/남친을 두고 있거나)

금융권에서 일하고, 와이프가 의사이신 형님 있는데 이 형은 2년 정도 있다가 MBA 취득하러 미국으로 나가면서 그쪽에 정착할 생각 하더라.

아내분도 초음파 관련해서 미국쪽에서 일할 자격은 지금 취득했고, 그때까지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들 더 취득할거라고 하시더라.

사업하는 이중국적(한국, 호주)인 형은 사업이 어느정도 안정화 돼서 조만간 호주 가서도 사업 벌일거라고 하더라.

물론 탈출 안 하는 사람도 있다. 하나는 삼성쪽 다니는 친구, 하나는 강남 모 학원 영재고/과고 준비반 강사 겸 메가스터디쪽 강사(컨텍 되고 강의 준비중) 겸업.

여기까지가 어제 만난 사람들 얘기고 그 외 내가 들은 과동기 대부분은 메디컬, 로스쿨, 변리사 등 전문직으로 빠지거나 해외 포닥준비 하더라.

그래도 어느정도 배운 사람 중에 대부분은 한국에서 전문직으로 살거나 or 한국을 탈출하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