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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단체숙소 씨팔 하루도 못버티고 나왔다

취갤러(218.51) 2024.05.20 23:27:27
조회 456 추천 6 댓글 6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한번 찡찡거리려고.. 경기도 이천에 위치해서 다른 기업들에 자재납품 하는곳이야.

난 1~2년만 빡세게 돈모으면서 내 휴업상태인 사업도 다시 재개예정이었어.

그래서 내가 괜찮은 대학교 나온거고 뭐고 이딴 것들 신경 안쓰고 항상 ㅈ같은 환경, 좃소기업 다 신경 안써왔단말야.

취업이 목표가 아니니까.


그러다 조그만 회사하나 알게되서 면접보고 사장 정말 좋아보이고 정많아 보이는 사람같애서 여기서 일하면서 사장님이랑 돈독하게 지내고

나중에 내 사업하고도 관련될 가능성 높으니 사장님 돈버는데 나도 차차 앞장서 도와드리고 나도 나중에 도움받고 서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숙소에 들어가서 단전에 에너지 모으고 정신 가다듬었지.


이천 외곽부지에 조그맣게 2층건물 지어서 2층은 사장부부생활, 1층은 숙소 및 사무실, 그 건물 바로옆에 창고.

숙소입주 전에 다들 일나간 시간이라 아무도 없을때 면접진행했고, 1층 거실에 재털이랑 꽁초있는거 봤을때부터 씨발 눈치깠으니 손절쳤어야했는데

그 바로 옆이 방들이었다, 방이라기보단 공간들에 문도 없이 그냥 두꺼운 파티션같은걸로 나눠지고 대충 가림막으로 입구 가려진 한칸에 1.5평도 안되는 공간.

내 공간은 거실 바로옆. 근데 윗쪽이 뚫려있어서 그 거실에서 담배피는새끼, 내 공간 옆칸, 건너칸에서 담배피는새끼들 연기가 전부 내쪽으로도 넘어오더라고;;;


이건 씨발 밤에 잠들려는 참에 억 숨막히면서 눈뜨는데 바로 코를 찌르는 담배연기에 자다깨서 콜록콜록.

심지어 새벽 5시에 잠 깬 건너방새끼가 거실 슥슥 나가더니 거기서 또 바로 담배....... 그 연기 다 건너들어와서 잠들려다가 또 '억 뭐야'

창문도 없어서 환기는 염병꺼 연기가 고여있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KF94마스크끼고 자봤는데도 담배연기엔 아무짝에도 소용없더라.

담배연기 가장 큰게 PM1.0 나머지는 PM0.0n~0.00n 수준이니까.


숙소 들어와서 새로꺼낸 옷부터 내 소지품에 담배쩐내 배고 내 머리카락 코속도 담배연기로 꽉찼는데 환장하겠더라고. 머리는 핑핑돌고 두통시작되고..

슬리퍼 탁탁치는 소음으로 자다깬게 두번, 담배연기로 깬게 세번..

바로 든 생각, 나 오늘 여기서 잘 수 있는거 맞아??

자는사람 코앞에서 담배연기 뿜어대는 이런 기본배려도 없는 지능 빻은 십새끼들 4~5마리하고 매일 생활해야 된다고??

심지어 각자 공간들에서 5~7발자국 남짓 걸으면 외부인데??

 시끄러우면 이어플러그끼고, 밝으면 수면안대 끼면 되는데 입,코를 틀어막을순 없잖아?


5시반에 저 건너방 개십새끼 잠깨자마자 담배피는데 숨막히고 머리ㅈㄴ아프고 현타와서 화장실가서 소변날린다음 물도 한모금 안마시고 부시럭부시럭

짐싸가지고 그냥 차끌고 집으로 와버리고 사장한테 나중에 연락했다.

숙소생활 많이 해봤지만 여기는 너무 나하고 안맞는것 같아서 계속 깼다고. 지난 며칠간 신경써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길게 잘 말함)


어휴 씨발롬들 저러니 얼굴이 다들 무슨 암걸린 환자들마냥 시커멓지.. 이게 햇빛에 탄 얼굴이 아니야.

병이 있거나 혈액순환 옴팡나게 안되서 곧 병걸릴인간들 얼굴알지?

저 중에 3명이 "얼굴이 흙빛이다" 라는게 딱 어울리는 혈액순환 1도 안보이는 얼굴

환기도 안되는데서 전담도 아니고 연초를 무슨 20분마다 한대씩 피고 그대로 잠들고 다른사람들 간접흡연 다 집어삼키는데 혈액순환이 될수있겠냐고;;


야, 원래 대부분 숙소들 내부에서 이렇게 누가있건말건 자던깨있던 담배처펴대냐??

나 어려서 노가다 뛰면서 노가다아재할배들이랑 여관생활 했을때도 방안에서 담배는 안폈다..


너네 어디가서 저런 미개한짓거리 하지말고, 혹시라도 저런애들 만나면 니네 몇달안에 호흡기질환 걸린다.

그 회사 정 맘에들면 돈주고 원룸이나 고시원생활하던지 다른데 알아봐라. 난 거기 새벽에 잠깨서 현타와서 그 주변 원룸, 고시원, 주택 다 알아봤는데 단 1도 없더라고 변두리 of 변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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