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지방공기업 무기직으로 5년 다니다가 정규직 전환 밀려서 퇴사때리고 이직했음

지금은 비영리단체 정규직으로 3년다니는중임

지금 회사는 지자체 돈받아서 프로젝트사업을 하는거고 나는 지점 업무로 일하고 있음

근데 조만간 지점업무 종료될꺼같고 나는 아마 권고사직 받거나 거절하면 본사에 다른 프로젝트 업무 담당할꺼같음

연봉이야 뭐 4천 중반 겨우받는데 일이 뭐 많진 않아서 그러려니하고 버텼거든

근데 4명 있던직원중에 최근 2명 런치고 그 업무 내가 다받아서 하니까 너무 빡셈

사람도 새로 안구해주고 남은 한명도 결혼이야기 하는거보니 곧 런칠꺼같은느낌이 많이듬

첨에는 걍 지점 망해서 본사 들어가는거나 새로 이직해서 새업무 받는거나 똑같겠다 생각했는데

지점 망하기전에 내가 먼저 망가질꺼같음

나이도 이제 시발 30대 중후반 나이라 신입으로 들어가기도 힘들꺼같음

그래도 꼴에 공직단체라서 여기 들어오려면 몇십대일 뚫어야하는데 

이제 그렇게 뚫을 자신이없는데

결혼도 못한 노총각인데 퇴사까지해서 다시 취준하려고하니 겁은나는데

3명일 하려니까 일은 힘들고 월급도 내나이또래 결혼한 인간들 5~6천씩 받는다던데 

인생 너무 하드함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