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상처로 인한 트라우마랑

우울증 때문에 무슨일을 해야 스트레스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22까지 공장다니다가 23에 군대가서 목디스크에 허리디스크 발견하고.. 가진것은 전기기능사 뿐이라 생산직 공장 밖에 없어서 다니다 그만두고 반복하다

25까지 집에서 썩으면서

난 아무것도 안되고 아무것도 못하는놈 이다

생각되서 모든 연락 끊고 모은돈으로 원룸하나 얻어서

돈 떨어지면 죽자 생각으로 26까지 하루종일 방에 누워만 있었습니다

돈 다 떨어지고 죽을까 싶을때

부모님이 친구 한테 연락해서 집에 다시 돌아가게됬지만

내 인생은 이미 실패고 살아갈 의미를 모르겠다

난 어릴때부터 이미 집가면 형이 때리기만하고 부모님은 관심도 안줘서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는대

어른이되도 달라진것 없이 몸뚱아리만 컷더군요

반년 동안 정신과약 먹고 햇빛쬐고 다녀도

과거의 상처만 더디게 아플뿐 미래에 대한 고민에

괴로움만 늘어가다

친구가 소개해준 리조트

아르바이트 다니면서 허송세월을 보내다

나이28에 이제와서 일을 가리는건 말이 안된다지만

살아가면서 재미도 없고 매번 악몽만 꾸고

먹고 자는거 말곤 삶의 이유를 못찾겠네요..

사람들 끼리 대화하는것 자체도

어느정도는 가능하지만 사람들끼리 서로

뒷담하고 헐뜯고 욕하고 무시받고

남들 보다 심하게 상처받고 끙끙 앓습니다..

고쳐보려고 사람들 많이 있는 리조트 손님응대

아르바이트 1년 가까이 다니고 있지만

나아지기는 커녕 다른일을 하고싶다 생각만

간절해지네요 손님들 상대 직원들 비위 맞춰 가면서

일하지만  언제까지 이런일만 할건가 싶고..

다른 일을 하고싶다는 생각은 있지만

나이28살 고졸 무스펙 남자가

대인관계에 영향이 없는일을 찾고싶지만 도대체

어떤일이 있을까 모르겠어서

워크넷 커리어넷 청년상담 밖에는 찾지 못하였고

결국 상담과 탐색후 알게된건 직접 알아보거나

경험해봐야 안다 라는 결과밖에 없었습니다..

혼자하는 or 사람들한테 상처안받고 빈말할필요 없이 할말만 딱 하고 끝나는 일 이 있을까 싶어

찾아본 결과

프리랜서 글.그림작가 영상편집 같은 재능의 직업 말고는 모르겠습니다 ..

인생에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야 하는 마지막 기회인데

앞길을 생각하면 아무것도 보이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