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이쪽 세계로 안 들어올려구 물론 성격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생지옥이 따로 없더라.
편하다고 알고 잇는 사람 몇몇 있는데 실상에 대해 조금 설명하자면 일단 쉬는 시간 없다고 생각하면 되고, 관리자들이 대놓고 갈군다. 처음 교육 때부터 반말 까는 건 기본이다. 연배있는 분한테도. 무슨 양아치인 줄 알앗다. 고객에 치이고 관리자에게 치이고 그렇게 보면 된다. 녹취록 같이 들으면서 망신주는 타임도 있고. 그놈의 멘트 토시 하나 안 틀리고 해야 감점 안 된다. 고객은 신급의 대우를 받고 별의별 병신같은 고객 개소리에도 성심성의껏 답변해야 한다. 일단 내가 상담원으로서 가질 수 있는 주도권이 0%다. 칼퇴근? 웃긴다. 한 번 해봐라. 절대 칼퇴근 안 된다. 수당 주지 않냐고.. 수당 주는 잔근은 따로 관리자급에서 승인을 한 야근만 인정한다. 해피콜할 게 남았다거나 개인 잔여 근무시 수당 안준다. 잔여 근무는 대부분 아웃바운드인데 이게 웃긴 게 무조건 고객 통화가 되야 한다는거다. 내일 전화할 것도 내일 전화한다고 고객에게 전달을 해야 한다. 근무 시간이 한 없이 길어지는거지. 그리고 인바운드라고 해서 콜만 받는 게 아니고 아웃바운드도 따로 해줘야 한다는 걸 알아둬라. 업체,고객 눈돌아가고 공황 상태 온다. 한 번해봐라. 뒤에서 워크 풀라고 콜 받으라고 관리자들이 발악을 한다. 업무라도 간단하면 말을 안 한다. 파트가 배정되긴 하지만 그 파트 업무만 하는 게 아니고 여러가지 잡다한 콜들을 풀어놔서 어차피 다 받게 되어있다. 지뢰밭이지. 그러니까 니네 인바운드 할려는 애들 공고에 클레임 없다, 주문만 받는다,게시판 업무만 하다, 그런 말 절대 믿지 마라. 어차피 좆같은 콜은 어느 파트를 가도 다 받게 되어있다. 그리고 관리자 애들에 대해 말하면 진짜 얘네는 답이 없는 부류다. 한달 버티기도 힘든 인바운드를 몇년 씩 한 애들이라 그런지 피해의식이 쩔고 자기가 조금 곤란한 콜을 해야 한다거나 실수를 조금이라도 하면 그냥 자리에 찾아와서 대놓고 히스테리를 부린다. 매너고 에티켓이고 이딴 게 없다. 신경질 대놓고 부린다. 이런 게 처음 인바운드 들어가면 좆나 황당할거다. 그리고 클레임 이관하면 관리자급에서 처리할 거 같지? 절대 처리 안되고 상담원 독박이다. 하루하루 쪽지로 니 이름이 날라오는 지옥을 맛보게 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