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7살이고 집안사정은 잘 몰라서 자세하게 말씀드릴순 없을거같애요

일단 저희가족은 6명입니다

엄마도 적당한 직업 갖고계시구요

언니는 이제 대학교붙었구요

전 고등학생 동생은 초등학생이구요

아빠는 출장 다니시는데 평소에는 매일 엄마돈 몇십만원씩 빼쓰시고 월급받으시는건 혼자 족족 쓰시고요..

술먹고오시면 집은 항상 아수라장입니다 .

할머니는 한달에 70씩 용돈받으시구요 이것도 작다고 엄마한테 닥달이십니다.

언니도 이제 대학생됫지 미술을해서 아주 비싼학원 가고싶어도 못갔습니다..그래도 다행이 대학교는 붙었구요

솔직히 미술하면 돈 많이들잖아요.. 언니 학원비 동생학원비 제학원비 저희3명용돈 아빠용돈 할머니용돈 생활비

이게 엄마 월급에서 얼마나 차지할까요? 아니 넘을거같네요

그런데 큰아버지께서 문제이십니다

큰아버지가 바람피셔서 부인분은 도망가시고
자식 한명은 교사 한명은 군대 다 어디사는진 모르나봐요
얼마나 죄를 크게지었길래..

이제 큰아빠는 할머니 밖에 없겟죠

근데 몇년전에 교통사고를 당하셨엇는데

고모들 다 잘사시면서 큰고모는 지금 사정이안좋다고 못낸다고하고

작은고모는 우리엄마한테 한달에 30만원씩 3개월만 보태달라..

저희엄마께서도 그정도는 알겠습니다. 하시는 전화 들었습니다

근데 2주뒤인가. 다시 전화가와서

내가 사정이안좋다. 70씩 3개월로 못올려주겟냐. 너 직장도 번번하니까 좀 해달라

;;;;;;; 그래도 엄마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큰아빠 아들 대학교 등록금 200도주고

큰아빠 가족 다 떠나니까  엄마가 한달에 20씩 붙여드려서

찜질방에서 지내셨어요

근데 그것도 귀찮았나봅니다

그래서 저희집에 내려왓습니다

저희집가족 6명인데 내려온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진짜

근데 지금 직장도 없으십니다.

진짜 엄마는 혼자 스트레스 다받으시고

제가 어려서 자세히는 못쓰겟지만 옆에서 엄마보기 너무 힘듭니다 ㅠㅠ

나이는 60대 초반정도시구요. 힘은 그렇게 좋아보이신않습니다.

저번에 택시기사로 할려고하시다가  그쪽 회사랑 싸워서 안하겠다고 나왓습니다

어떻게 할 순 없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