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갤질할 여유가 없었네요.
주말까지 여기서 놀다가 요번주 월요일부터 출근중입니다. 전화로 핸드폰파는거 하는데.. 현재까지 아주 잘 팔아먹고 있습니다.
하루에 꾸준히 2~3개씩 하고 있는데 이대로 한달가면 20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을거 같네요.
주로 세상물정 모르는 노인이나 아줌마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해야되는거라 약간의 자책감을 느끼는데 그래도 내가 먹고 사는게
중요하더군요. ㅅㅂ

여튼 그와중에 산와머니 상반기 공채(?)가 떴길래 이력서 찔러넣었습니다. 산와머니 다니는거 사회적인식도 안좋고 뭐 그렇지만
그래도 고졸로 입사해서 초봉 2천넘게 받고 [승진]할 수 있는 회사는 현재로서 산와머니말고 제 눈깔에 뵈는게 없네요.
꼴에 자존심은 남아있어서 생산직은 가기 싫고.. (생산직을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근데 제 입장에서는 공고출신도 아닌데다 대기업 생산직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요.)

생산직이랑 군대 다시가는거랑 뭐가 차이나나 싶고..
여하튼 이번에 산와머니 이력서 넣은거 붙으면 목숨걸고 한번 다녀볼거고 떨어지면 당분간 지금 다니는 이 근본없는 회사 ㅋㅋㅋ
좀 다니면서 남들 다 들고 있는 자격증 몇개 따고 산와머니에 다시 이력서 넣을겁니다.

취갤러들 취갤하는거는 좋은데 너무 오래하지 마세요. 레알 이게 게임보다 유해한거 같습니다.
나도 백수짓하면서 답답하고 어디다 하소연할데도 없고 해서 취갤에 출입을 했는데 처음에 아 나같은 잉여백수들이 많구나
라고 위로를 받은 이후로는 취갤질을 하면서 정말 시간 너무 많이 죽였네요.

빨리 정신차리고 돈벌어서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장가도 가야되니까 열심히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