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회사다녀 생산직
어느 중견기업의 자회사이고.
정직원이 됬을시 연봉 3500이야 근데 우리 회사 쫌 특이한게 상여와 성과급을 다 포함시켜서 연봉을 치더라고 그래서 3500이야
지금 상여 250인데 평달 210 상여달 250 일케 나오고 정직되면 상여 600으로 인상된데 성과급 1년 거의 300정도 나온다고 하더라고
계산해 보면 210 X 12  2500에 상여 600 + 300이면 3400 얼추 맞지? 이건 내 나름 대로 추리해본거고 정직형한테 물어봤는데 초봉 3500나온데
4년 된 리더형있는데 그형은 3900 5년 가까이 된 조장형은 4100정도 받는데

솔직히 이정도면 임금 괜찮은 편이지? 근데 고민이야 난.
일단 내나이 빠른 89라 23살. 군대 갔다왔고 전문대 1년 다니다 아닌거 같아 휴학하고 최종학력은 인문계 고졸 자격증 하나도 없고.
전기쪽으로 재 입학하려다가 어떻게 얻어걸려서 여기 들어왔지.
여기 회사 노조 있고 회사는 생긴지 6년됬어 발전가능성 꽤 좋은것 같고. 복지는 아직 별로 없는데 그건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것 같고.. 좋아보이지? 
휴 .. 말이 길었다 아무튼 이제 내 고민을 얘기할게
여기 다 좋은데 쉬는 날이 없다.진짜로
한달 30일이잖아 근데 나 거짓말 안치고 29일 일했다.
2주 주간 2주 야간이라 교대때 1번정도 쉬게 되 그래서 29일 일했고 특근때 쉴수 있는데그것도 거의 한달 1번정도야.
한달 28일 근무... 하지만 연봉 3500 진짜 한달 26일만 근무했어도 난 고민 안하고 계속 다닐텐데
한달에 한번 바께 못쉬는게 너무 걸리네 진짜 소처럼 일하는거잖아.
나 솔직히 돈 많이 벌고 싶어..
임금은 거의 대기업 생산직 수준인데 참고로 2조 2교대 휴 쉬는 날이 없어서 고민이네
이렇게 빡세게 굴려서 그런지 퇴사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아 그리고 거의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뽑는거 같애...
어쩌지?????
나 여기 계속 다녀야 할까?
아니면 공부를 해서 전공을 살리는 "쪽으로 해야 할까...
너님들의 생각을 좀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