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사무소 알바라고 아냐?

요새 아파트 존나 좋은거 새로 많이짓고 모델하우스 열고 하잖아.. ㅇㅇ

그런데 아파트 단지 하나 분양다끝날라면 몇년걸리거든...

그동안 광고하는 알바인데.. 주로 전단지 돌려

아파트 돌아다니면서 전단지붙이고... 휴지나 전단지가지고 지나가는사람한테 나눠주고.. 사거리같은데서 플랜카드같은거 들고 서잇고..

날마다 일이다틀리고.. 회사마다 일하는 시간이나 월급이나 다 다르긴하겟지만.. 평균적으로 많이주는편이다..

어떤 분양회사는 플랜카드 들고 서있는거 시급 만원이고...

우리같은경우는 일당으로 쳐받음 한달 30일 내내 일하면 140 받았음.. 하루 8시간정도..일하는시간 ㅇㅇ

그런데 막상보면 별로인것같재?

일단 전단지돌리기 하면 어떤느낌드냐? 막 버리고 도망가고... 농땡이피고..

물론 알바 관리하는 주임이 있긴하다.. 주임이 운전하면서 전단지 나눠주고 아파트돌아다니면서 드랍쉽처럼 떨구고 태우고 하면서 전단지돌리게하는데..

내가일하는곳은 주임이 좀 친근감도있는 형같은 느낌이고.. 또 노는거좋아하는형이라서..

하루평균 일하는시간 8시간중에 2~3시간 전단지돌리고 나머지는 다 놀았다... 말이 2~3시간이지.. 차타고 이동이 다합해서 1시간정도..

하루 1~2시간... 정도 일하고 나머지시간 다놀다가 퇴근..

보통 피시방이나 당구장에서 시간때우다가 사무소 들어가서 퇴근하지..ㅇㅇ

뭐 가끔 사무소근처에서 전단지돌리는거 배정되있으면 좀 8시간중에 6시간정도 다 전단지돌리는날도 간혹있긴함

또 어떤날은 8시간중에 전단지 한장도 안돌리는날도있고... 형식상으로 아파트 한통로만 돌리고 놀러가는날도있고..

제각각임..

그리고 플랜카드 들고 서있는거 해야되는날은... 그냥 들고 서서 노가리까거나 폰만지작거리거나 어떤놈은 psp 들고와서 하더라..ㅋㅋ

그리고 가끔가다 사무실직원이 모니터하러 안올거같은날은.. 눈치봐서 플랜카드 나무나 가로등에 묶어놓고 피시방간다 ㅇㅇ;

몇개월 해봤는데... 시바 30일동안 하루도안쉬어도 전혀 안피곤하더라... 가끔 약속있거나한날은 쉬면됨 ㅇㅇ 쉬는건 지맘대론데 대신 쉬면 쉬는날 돈을못받는건 당연하겟지?

여튼 그알바도 몇달 했는데... 일에비해 돈이 꽤 괜찮았음... 뭐 오래할만한 알바까진 아닌데.. 오래할라면 몇년이고 더할수도잇고..ㅇㅇ;




돈많이벌고싶으면 한철장사 하는곳 알아봐 ㅇㅇㅇ 겨울에 스키장 제설 아르바이트 가봤는데 한달에 220쯤 주거든..

우왕 하면서 갔다가 1주일만에 탈출함.... 시급 최저임금 4천3백원인가 주면서.. 한달에 220정도 받을량의 일을시킨다..

일도 노가다인데... 제설장비,삽질,노가다, 눈뿌리기 등등..

숙소에서 생활해야만 할수있는일이야.. 무조건 숙소생활해야됨..

근데 시바 말이숙소지 3일연속 24시간 풀로 일하고 3일만에 1시간 30분 잘수있고.. 그거자고 또 계속일하고..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님 손님없는 당구장 알바처럼... 하루죙일 놀고먹고 당구치고 티비보고 자고 컴퓨터하고 하면서 60만원받는 알바도잇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