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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에서 일해본 사람?

2(112.146) 2011.04.27 12:55:13
조회 84 추천 0 댓글 2

(수정)대림동에서 조선족들한테 집단구타를 당했습니다.(펌)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25654

깊이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글은 절대 소설도 아니고 조선족을 비하하려는 글도

아닙니다. 사실 그대로를 썼을뿐입니다. 저희가 무슨 원한이 있어서 돈벌러 한국까지 온

그 사람들한테 시비를 걸겠습니까?

지금 사진이 없어서 더 못 미더워 하시는것 같아 지금 저희 일행들에게 연락해서 동의

구해서 사진을 올릴 계획입니다.

아침에 형사님한테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 진단서를 끊어서 제출한다고 하니까 어차피

쟤네들이 보상 해줄 수도 없으니까 그냥 돈 들이지 말고 사진 찍었으니까 "

 

본문에 제가 이렇게 글을 올렸는데. 다시 수정하겠습니다.

 

" 진단서를 제출해도 조선족, 저들한테 피해 보상 받을수 없을수도 있으니까 웬만하면 돈

아끼시라고.. 형사님은 저희를 생각해서 하시는 말이었겠지요. "

그리고 진단서 이야기를 다시 수정하는 이유는 형사님이 이부분에서는 억울하다고 하셔서

다시 수정하는겁니다

 

어쨌든 저희를 생각해서 해주신거겠지요.

사진과 더 추가해서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글이 깁니다. 이해해주시고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2011년 4월 23일 새벽 4시 30분경 대림역 9번 출구 앞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저희는 일행 남자 셋과 저를 포함한 여자 두명이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택시를

타고 집에 가려는 길에 횡단보도 반대편에 서있던 조선족 일행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습니다.

그쪽 조선족은 남자와 여자 포함 15명정도가 있었는데

갑자기 조선족 남자들이 저희 쪽 남자 3명에게 3~4명씩 달라붙어서

구타를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랑 저희 언니는 놀라서 우선 경찰을 불렀고 싸움을 말리려고 사람들을 때어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자인 저도 눕혀놓고 밟더군요.

어쨌든 그러고 있는 사이 순찰차가 도착했습니다.

싸이렌 소리가 들리자마자 그 무리들은 바로 도망가더군요.

그걸 보고 있으면서도 경찰들은 오히려 잡을 생각도 안하고 저희만 경찰차에 태우려 하더군요.

우리 쪽 남자일행들은 얼굴이 피범벅인데..

오죽하면 주변사람들이 목격자 진술해주겠다면서 경찰에게 번호까지 알려줬었습니다.

그런데 신고자가 누군지 찾지도 않더군요.

저희언니가 붙잡은 그쪽 남자 1명과 여자1명

그리고 경찰이 못 이겨서 잡은 남자 1명과 함께 파출소에 갔습니다.

대림 3동 파출소에 도착 했을 때 저희 일행 중 한명은

상태가 너무 심해서 우선 병원으로 갔습니다.

대림 3동 파출소에 있는데 그 조선족 일행 중 한명은 경찰들이

앉아있는 곳에서 있다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어떤 경찰은 다른 조선족들을 보더니 친한 척을 하더군요.

저희가 무슨 사이냐고 물어보니깐 딱지떼다가 친해졌다고 합니다.

그렇게도 친해질 수 있나봅니다. 경찰들이랑 무슨 사이인지는 모르겠으나

 참 여러 가지로 의문스럽더군요. 저희가 경찰을 불렀고 저희가 피해자였는데도

불구하고 저희가 현행범으로 체포가 되었답니다. 게다가 쌍방으로요.

어떻게 쌍방일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우선 대림 3동 파출소에 있던 경찰들은 자기네들 식사챙기기에 바빴고

 교대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얼른 대충 하고 경찰서에 보낼려고만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물론 밤새 고생하시고 피곤하시기도 하셨겠지요.

 파출소에서 그렇게 2시간가량을 보내고 영등포 경찰서로 넘어갔습니다.

가서 아무조치도 안하고 한 시간 가량을 그냥 앉아있기만 했습니다.

 그 와중에 조선족 남자 한명을 누가 불러서 데려나가더군요.

우리는 화장실도 못 가게 해놓고 그 사람은 왜 데려 가냐고 물었더니

다른 형사가 자기들 동료랍니다. 아무튼 그 사람은 한 시간 가량을

밖에 있다가 들어왔습니다. 무슨 사이냐고 물어보니깐 아는 누나랑

친한 형사라고 하더군요. 형사님은 그냥 주의 한번 주시더군요. 나가면 안 된다고요.

그 와중에 저희는 계속 진술이 진행 됐구요. 그런데 진술 하면서 그쪽 조선족 사람이 그러더군요.

대림동에 함부로 오지 말라고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 버릴 수도 있다고

그런데 저희를 진술하던 그 형사도 그 말에 동조를 하더군요.

대림동은 그런 곳이니깐 가지 말라구요.

그런 폭행사건이 비일비재 하니 가지 말라니요.

그리고 그 잡혀온 일행 셋은 다른 사람들과 모르는 사이라고 합니다.

그냥 조선족들이 싸우길래 같이 도운거라고 그러더군요.

 저희가 일방적으로 맞고 있었는데 도와준다는게 말이되냐고

형사에게 물었더니 조선족들은 그런답니다. 자기들끼리 타국에 나와 있어서

더 똘똘 뭉친다고 합니다. 다른 일행들을 더 감춰 줄 수도 있지 않냐고 했더니

그건 증거가 없으니 아니라고만 합니다. 저희 일행 중 한명이 핸드폰과 지갑을

 잃어버려서 경찰차에 타기 전에 그 주변을 돌다가 핸드폰을 주웠습니다. 저희를

폭행한 사람들것 중 하나겠지요. 그래서 저희가 그럼 이 핸드폰 주인을 불러서

조사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형사님이 그러시더군요. 아무나 경찰서에 불러서

 조사할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우리나라 법이 그렇게 우스운 줄 아냐고 그러십니다.

그러면 체포영장 발부해야 되고 그래봤자 어차피 체포영장도 발부 안 해준답니다.

 그리고 저희가 다친게 있으니깐 진단서를 끊어서 제출한다고 하니까 어차피

쟤네들이 보상 해줄 수도 없으니까 그냥 돈 들이지 말고 사진 찍었으니까

그걸로 충분히 증거가 된다고 진단서 끊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지금 이대로도 약식기소로 끝나고 벌금형으로만 끝날 거랍니다.

지금 저희 일행은 코뼈가 으스러지고 또 한명은 얼굴 한쪽 뼈가 주저앉고

실명의 위기에 놓여있는데도 말입니다.

조선족 3명은 자신들 셋만 일행이라며 노래방을 갔다왔으니

가서 조사해보라고 그러더군요. 12시간여만에 진술이 끝나고

그 형사님은 조사를 하시는 듯 어딘가 가시더군요. 그리고 궁금한게

조사를 다 하고 진술서를 작성하지 않나요? 저희 목격자를 해주겠다고

한 사람한테도 연락을 취하지도 않고 주운핸드폰 주인에게 연락도

하지 않고 참고인 조사라는게 있지 않나요?

너무 억울해서 그냥 넘어가지지가 않습니다. 저희는 우선 보상이 문제가 아닙니다.

저희한테 그렇게 대하는 경찰아저씨들 형사님들의 처우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그런곳이니 피해라가 아니라

치안에 더 신경쓰고 그런 일이 없게 만들 생각은 하지 않고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 더욱 저희를 화나게 합니다.

또 다른 한국인 피해자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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