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교에서 실습으로 나가서 1년넘게 다닌 첫 사회생활 .
냉간단조 자동차안전벨트 볼트 회사였어 .. 내가 했던기계 2개뺴고 공장에 기계는 모두 자동화 냉간단조 프레스 로링 .
보통 일이 제품 생산은 자동화고 금형이 꺠지거나 설비에 이상이있을때만 셋팅하고 좀 봐주고 ..
서서 기계잘돌아가는거 구경이나 하다가 1시간에1개씩 치수 측정해서 작업일보에 적고..
일이 서서하는것 외에 힘든건 없었어 있다면 시간관리? 8시반8시반이니까.. 토욜 6시 토요일은 일이있으면 뺄수 있었고
이회사 사람들이 현장에 20명정도 있었어..
60세넘어서 정년퇴직하시고 하시는분이 2분정도있었고 이분들은 기술이있어도 퇴직을해서 임금이짯음 근데 판금 기술자 아저씨 였음
 냉간단조 팀장 25년차 연봉5천 나이50초반 (주간)
금형제작 팀장 범용선반 밀링 금형조립 같은거 하는사람 이사람도 4500정도 됫다고 들음 나이50초반(주간)
금형제작 직급은 사원 이사람도 금형 범용쪽으로 경력이 20년차쯤 된다고 들음 나이40후반  4000~4300
로링 팀장 이사람은 햇다까지하고 이사람도 이분야에서만 25년차 했다고함 볼트 너트 이사람도 50정도됫었음(2교대)
프레스 팀장 20년차 이사람도 범용이나 연삭기 용접같은거 다 하고 프레스쪽 문제생기면 이사람이 다했음 (2교대) 이사람도 4500정도? 40초반
전기담당 설비보면 이형이 진짜 기술자 만능 37살에 연봉4500정도 고등학교졸업하고 계속 계장 전기 일해서 경력15년차쯤 됫다고 들음(주간)
냉간단조 사원 50중반 이아저씨도 연봉5천정도 볼트에서 28년정도 했다고함 (주간)
열처리 팀장 이 회사에 열처리는 거희 단순? 크게 기술이 없는일이라고들 했음 근데 이아저씨도 이회사에서 17년다녀서 팀장달고 연봉4천쯤 50중반
이회사가 원래 상여금이600프로가 있었다는데 회사 재정 안좋아지면서 상여금없어지고 연봉이30프로인가40프로인가가 깍이고 저렇게 됫다고함.
다른 2~7년차 형들은 2500~2800정도 된거같음 여기 써있는사람들 전부 격주 야간들어가면 특근없어서 토요일아침 퇴근하고 쉼 ..

내가 처음 다닌회사에서 사람들은 기술배우면 좋다는 말들을 많이했음 팀장들도 너희 나이떄 일찍시작하면 좋다고도 했음 ..
근데 간혹가다 꿈을 크게가지라고 기술배우는것도 재밌고 좋지만 다른쪽으로 한번 해보는것도 괜찮을꺼라고 하던 아저씨도 있긴 있었음..

뭐 나도 가정형편 안좋고 내가 돈을 벌어야하는 상황이기때문에 기술배우는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음 일도 재미있었고
지루하던것 외엔 너무힘들다 그런건 없으니
남들이 대학가지도 하도 난리치기도하고 그냥 경제쪽 공부해보고싶어서 방송대 경제학과 입학 ..
기계 전기 화공 모두 제조업 공장에서 생산이 이루어지니 어쩔수없이 공장근무임 ..
내가 일하면서 제일 불만이던게 사람이없어서 내가 외국인이 해야하는 단순 버튼질을했음 ㅡㅡ 금형셋팅도 같이 하긴했지만
남들 할일없이 서서 멍떄리고 자기들끼리 수다떨고 가끔 심심하다고 와서 말걸어주고 하긴했지만.. 내가하는기계 빼고 다 자동화라 젤 짜증낫음
공장에 거희 꼴통들 실업게나오고 이런사람이 많긴해서 부정은 못함 .. 근데 좋은사람도 많았음 ..
주야2교대에 철야까지 했던 회사라 좀 피곤하긴 했었는데 기계들 자동화니 금야간 하면 가끔 고기먹고 라면먹고 닭시켜먹고 티비보고 놀자판
지금도 내 10년 20년후의 모습을 가끔식 생각함 .. 현장 경력쌓아서 회사에서 보았던 팀장들 처럼 되는게 목표였는데 ..
아직 내가 바로 일반대학 안간것에 대해 크게 후회는 없음..  근데 방송대는 졸업하고싶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