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창문밖 천막을 때리는 소리에 잠이 깸
순간 갑자기 우두두두두두두 하면서 내리네
어제 알바땐 날씨가 좆으면서도 쌀쌀했어서 밤에 추웠는가 손님없어서 거의 자다시피 했지.
10분남짓잤나?  흐흐흐흐

혼자사니까 진짜좋다. 완전 내맘대로다.

친구?가족? 솔까 필요없다
밥은 돈만있으면 얼마든지 사먹는다
그리고 집도 그냥 내가 살공간만 있으면 되지. 내 소유일필요는 없지

근데 글들이 뭐이렇게 많아?
진짜 유비훃덕에 취갤 존나 흥한다
원래 글리젠이 하루에 두페이지를 안넘던 갤인데 유비훃 온이후로 거의 30초에 하나씩은 달리는듯. 훃고마비

내가 취갤에 오는 이유는 나같은 고졸레기편돌이라도 나보다 더 아래가 있다는 것에 안도하려고 온거였는데
요즘은 갑자기 병신력이 충만해지면서 재미까지 생기네.ㅋㅋㅋ

근데 아래 글중에 유비러스훃 욕많이먹는데 자기같으면 취갤레기들한테 욕먹을바엔 열심히 산다고 지랄떨어놨네

존나 웃긴다

그렇게 정신자극 돼서 꼴려갖고 빡세게해서 인생역전?
그건 그래도 기본이 있고 공부할환경도 되고 근성이 있어야되는거야.
아무 레기들이나 다되는게 아니지

나같이 맨날 패배하고 열폭하고 오그라들면서 살아온데다가 외모도 땅콩돼지인 새끼는
그저 하루하루 버티면서 살아야한다.
자기분수를 알아야지
아무새끼한테나 힘내라 열심히해라 정신차려라 하지마.
괜히 자괘감만 들거든?
그냥 자기 앞가림만 하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