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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업]4년제졸 대상. 전문대 ,인개,폴리텍 U턴 하는족을 위한 조언

to유턴족(58.226) 2011.03.25 18:33:40
조회 636 추천 1 댓글 4

2차 재업. 시발 글이 이거 뭐 구분도 안되있고 해서 다시 올린다.

어제 올리고 쳐잘려고 했는데 술좀 빨아서 못올렸다..

직업훈련원 ,인력개발원 이라는 말을 혼횽해서 쓰는데 내가 그당시 직업훈련원 출신이라 직훈 이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이점 참고하길..

※핵심은 볼드로 처리..
--------------------------------------
일단 뭐 스스로 잘나간다 어쩐다 SKY 는 이런거 볼필요 없을꺼고...

직업훈련원(현 인력개발원)이나 전문대로 유턴 하려는 애들을 대상으로 글을 쓴다..

이글은 유턴족에 대한 조언이고. 확실히 니들이 취업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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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별 안내

1. 인력개발원 다닐때의 실정 ( 중요도 ★ )
2, 전문대는 그럼 비전이 있는가?? ( 중요도 ★★★★★ )
3. 막장이 되지 않기 위해서 준비는 어떻게? ( 중요도 ★★★★★★ )
4. 누가 그곳에서 취업의 승자가 될것인가. ( 중요도 ★★★★ )
5. 더 나은 대안은 없는가?? ( 중요도 ★★★★★★★★ )

---

1. 인력개발원 다닐때의 실정  ( 2000 년도 기준 )

나의 경우 00 년도에 어린나이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직업훈련원을 들어갔어..

(현재는 인력개발원으로 이름이 바뀜)

일단 시스템은 자동화 관련과고.. 자격증 하나~~도 못건지고 나온 일명 놀자판 직훈생 이었는데..

지금보니깐 후회도 되고 시간도 아깝긴 하지만 후회하는 마음이 더든다.

사실 뭣도 모르고 그냥 들어간 나이라서 더 그럴꺼야..

나중에 그곳을 졸업후에 2 년제 대학을 나와서 자격증좀 건지고 직장생활 하다가 자영업 하고 있는중이고..

결국보면 두곳을 다 나왔네?? 전문대랑 직업훈련원 ㅋㅋㅋ

아무튼 그때의 상황을 알려줄께..


거기 모여있는 사람들은 솔직히 갈때까지 갔거나 공부에 흥미가 없는

인문계 2+1 체제 직업반 이거나 공고 연계로 직업훈련원 들어간 애들이 많았씀..

당연히 그곳 체제는 거의 놀자판 분위기 였고

공부좀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20대 후반 30 대 초반 막장테크 타다가 정신차려서

자격증 따고 기술배우려는 사람들이고..


지금은 좀 많이 환경이 많이 변했다고 하는데.. 아마 지금도 베이스는 같을꺼다. ㅎㅎ

그때 당시 의 공부환경?  그런거 없었어 ㅋㅋㅋ

어느 정도였냐 하면..나라에서 한달에 12 만원 정도 교육수당을 줬거든??

국비로 나오는 지원금이 좀 있어서 주말되서 집에 안가고 기숙사에서 잔류하면

(기숙사 제공 남,여 구분 기숙사 있씀 주말 잔류 가능 )

거짓말 안하고 금~토 내내 술빨고 살았씀..

공부? 안했어 아~~~주 완벽히 안했씀. ㅋㅋㅋ 대가리 빈 상황에서 가봐야 뭐가 공부가 되겟어

어린애들끼리 있었으니깐 공부따위는 그냥 개나줘버리는거지..

역시나 어딜가던.. 정신 못차리는 애들은 정신 못차리고 나이 먹은 사람은 정신차린다..

아무튼 그당시의 실정은 이렇다..

2, 전문대는 그럼 비전이 있는가??

원래 전문대학의 설립목적은

적재 적소의 인원을 빨리 만들어 내기 위한 2 짜리 인력 양성 과정임..

현재는 편입을 위해서 공부못하는 애들이 잠깐 몸 담궜다가 가기 위한곳으로 변질 됐지만..

직업훈련원과 사정은 다르지 않다.. 물론 거기에서 개나소나 다따는 자격증 하나정도는 나도 가지고 나왔고

그걸로 밥좀 벌어먹고 살았지.. 그점에서는 직업훈련원 보다는 나아.. 물론 해야겠다는 내 의지가 있었기도 했지만

나이먹고 봤을때 노는 애들은 여전히 논다.. 물론 20 대 초반애들은 알아서 놀게 되어있다..


3. 막장이 되지 않기 위해서 준비는 어떻게?

결과적으로 자기하기 나름이라고 하는데..그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은 거의 없었을듯.

일단 직업훈련원 과 전문대,폴리텍 에서도 막장들에게 휩쓸리지 않는 방법중에 최고는

해당 학과의 자격증 필기라도 일단 따고 들어가.. 직업훈련원의 경우 그게 아주 중요할꺼야 ..

직업훈련원도 꼴같잖게 입학시즌쯤 되면 경쟁률이 알아서 붙게 되어있는데.. 인력개발원 생활 편할꺼야.


또한 거기서 이론을 공부한다는거 자체가 에러다.. 가르치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수업 분위기가 초반에는 좋다가 점점 갈수록 흐물흐물 해진다..

물론 공부를 할 의지가 있으면 거기서 공부해서 따면되는데..

수업끝나면 공차기 바쁘고 술빨기 바쁠꺼다... "나는 공부하는놈 이다" 라는걸 어필 하려면 최소한도로

굴삭기를 배우던 산업자동화 시스템을 배우던 자격증 필기는 따고 들어가라..

4 년제를 졸업했다면 기본적으로 기사 응시자격은 누구나 주어지니까. (전문대졸 은 산업기사)

실기는 거기서 아주 24 시간 실습동을 개방하니까.. 공구와 기계는 징그럽게 볼꺼다..

(개방해달라고 하면 개방해준다..)

아무튼 필기는 무조건 그냥 몰라도 문제랑 답 달달 외워서 따고 들어가라..

전문대는 일단 최악의 조건인데.. 앵간하면 가까운데로 다녀라..

4년제 졸업하면 정원외로 그냥 전문대는 들어갈건데. 앵간~~ 하면 알바하면서 시험공부도 하면서

술빨고 집에들어가도 그다지 거리상에 리스크가 크지 않는 거리를 선택하는게 중요하다..

어짜피 4 년제 생활 해봤으니깐 알꺼 아냐.. 4년제건 2 년제건 거리가 멀면 공부할 의지고 나발이고 없어진다..


3. 누가 취업의 승자가 될것인가.

사실 이딴거 쓸필요 없어 ㅋㅋ 위에서 다 말했으니까..

그 두곳(직업훈련원,전문대) 에서의 취업의 승자는 뭐니뭐니 해도 자격증 이랑 실습으로 인한 자신감이다..

이론? ㅆㅂ 그딴거 그냥 개나주라고 그래..ㅋㅋ

일단 위의 두가지만 즉 3 번에서 말한 중요한것만 알면된다..

남들 자격증 따느라고 낑낑댈때 실기 한번 더하는 발판만 갖춰놓는다면 취업의 승자는 따놓은 당상이다..

그래서 필기는 따고 들어가라는거다.. 어떤과를 노리던..

솔직히 거기서 자격증 필기 공부한다는게 에러다..

기숙사 복도에서는 애들 슬리퍼질질 끌고 다니지 공부안하는 애들은 술빨고 돌아다니지.. 거의 개판일꺼다..

요즘에도 그러려나?? ㅋㅋ 옛날에는 진짜 공돌이 공순이 애들이랑 2+1 체제 애들때문에 골치였는데.. 흠..

한동안 뉴스를 보니깐 뭐 지잡이나 비인기과 애들 중에 정신차린 애들이 많이 들어가서 어째 물갈이가 된듯 싶기도 함..

일단 니들중에 직업훈련원을 간다고 치면 4 년제 학벌까지 있으니 취업선택폭이 그나마 좀 넓을꺼다.



5. 더 나은 대안은 없는가??

이곳 말고도 자율성이 상당히 부과되는곳이 있는데

직업학교나 엔지니어링 과의 학원을 가면 장점이 뭐냐 하면 산만하지가 않고 집중력에 도움이 많이 될꺼다..

직업훈련원이나 전문대 마냥 시수 따져가면서 수업할 필요도 없을꺼고..

최단기간 취업을 원하면 한번 가보는것도 나을듯 싶다..


여튼.. 글 길게썼는데 도움되는 사람이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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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업 2011 년 3 월 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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