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 이재명 전문용어 어택 들어오니까 헤매네 ㅋㅋ

그냥 윤석렬 빼고 셋이 하면 더 전문적인 토론이었을 듯.

이재명은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는데

윤석렬은 딱 봐도 몰라서 딴소리 해놓고 상대편이 말하니까 마치 알고 있었다는 듯 제스처 하는 게 웃겼음.

에휴. 

뭐 그러다가 계속 이재명 어택 들어오니까 결국 모르는 건 모른다고 시인했지만.

차라리 윤 빼고 셋이 했으면 더 심도깊은 토론은 가능했을 듯.

이재명이 전략 잘 짠 듯.

안철수랑 심상정은 상대적으로 발언 기회가 적었고

그래도 안철수 네가티브 안 한 건 좋았음.

정책 좋은데 설명을 미흡하게 한 거 같아서 안철수는 아쉽고

심상정은 뭐... 어차피 안 될 거 알고 나온 듯 그냥 자기 정당이 있어야 한다 주장하고 들어간 거 같고.

심상정은 자기 정책 홍보보다 네가티브와 공격이 더 많았던 거 같고.

다른 사람들이 2명씩만 물어보라니까 자꾸 심상정 건너 뛰어서 말할 기회도 적은데

자기 시간 자기 정책 홍보에 좀 더 쓰던가. 

뭐 국민 입장에선 유력후보들 검증용 질문해주는 게 더 보탬은 되지만.

윤석렬은 마이너스. 

넷 중에 제일 모르는 와중에 검사놀이까지 하려고 하냐 왜.

불리한 네가티브는 이재명하고 윤석렬 둘다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고.

이재명은 안철수한테 좋은 말 자꾸 해주면서 포용하는 이미지, 좋은 이미지 쌓는데

윤석렬은 그런 여유가 없네.

하긴 준비가 부족하니 그런 여유가 없는건지 원래 성격탓인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재명 친중이면서 친중이란 말 안 하고 잘 빠져나가더라. 

변호사 놀면서 한 건 아닌 듯.

하지만 토론에서 저래놓고 친북친중할 거 같아서 무서운 후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