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인생은 기다림이 전부다.

가장 돕기 힘든 이가 가난한 자들이다. 그들은 자유를 주면 함정이라고 하고, 작은 사업에 대해 이야기하면 돈을 벌지 못한다고 하고, 큰 사업에 대해 말하면 돈이 없다고 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라고 하면 경험이 없다고 한다.
전통적인 사업은 이제 어렵다고 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다단계라고 한다. 상점을 운영하라고 하면 자유가 없다고 하고, 새로운 사업은 전문 지식이 없다고 한다.

그들이 가진 공통점이 하나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기를 좋아하고, 자기만큼 미래가 없는 친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대학교수보다 더 많이 고민하고, 장님보다 더 적게 움직인다.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마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나의 결론은 이렇다. 마음만 급하게 먹는 대신에 조금 더 빠르게 행동하는 건 어떤가? 왜 행동하지 않는가? 가난한 사람들은 한 가지 공통된 행동 때문에 실패한다. 그들의 인생은 기다림이 전부다.

-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