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면서 느낀게 기본적인 예의를 잘 모르고, 말투 예쁘지 않은 지인들은, 외모 괜찮고 본인도 상승혼하고 싶어해서 20대 중반부터 온갖 결정사에 소개팅에 각종 동호회 많이 나가서 자기보다 능력 좋은 남자랑 연애해도 결혼전에 귀신같이 손절당하는거보고 느낌. 

지인중에 얼굴 예쁘장하고 필라테스 강사라 키크고 몸매도 좋은 사람 2명 있거든? 근데 둘다 성격이 미묘하게 무례함. 고맙다는 말하는걸 들어본적이 없고 미안하다 사과해야하는 상황에 사과 안하고 (쏟아진 물건 같이 주워줬는데도 고맙다는 인사를 안한다거나 남의 발 밟았는데 그냥 아 깜짝이야하고 지나간다거나) 말투도 묘하게 싸가지없는게 본인이 부탁해야하는 상황이면 정중하게 정말 죄송한데,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런식으로 말해야하는건데 이것 좀 빨리 해주세요~ 그런다거나 누가 밥이나 커피 사줘도 고맙다고 인사 한번 제대로 안하는;; 그리고 말투 자체도 날카로운편

둘다 20대 후반-30대 초반까지 의사 변호사 금수저 사업가 운동선수 등등이랑 연애 많이 했는데, 연애 자체가 오래 지속 안되거나 결혼 직전에 다 손절 당하고 40대 된거보고 느꼈음

자기 능력대비 결혼 잘한 친구들보면 집안/직업/학벌 별로일지언정 예의바르고 (속내는 약아도) 말 밉게 하지 않는 사람들이더라. 능력있거나 돈있는 남자들 사람에 따라 직업이나 집안 별로인건 눈감고 넘어가주던데 기본적인 예의 없는 여자들은 바로 거르는것같음.

이글보면 식다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을것같아서 미리 말하자면 식다녀 아니고 둘다 무식상이었음. 무식상인데 재극인 엄청 심하게 되는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