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울엄마 이런거 극혐하고 유치한거 완전 싫어해서 우리 어릴 때 청바지에 앵클부츠 이런거 입혔엉
엄마가 가죽 부츠 좋아해서 우리도 엄청 신김
유딩 때부터 부츠 많았음... 청바지에 가죽부츠에 위엔 목폴라...
저걸 진짜 싫어해서 누가 선물해주거나 삼촌이 데려가서 원하는거 사줘도 안 입혀주고 못 입게 함
울엄마는 항상 우린 엄마가 낳아서 엄마꺼니까 다 자기 마음대로라고 하거든 ㅋㅋ
그래서 학교 다닐 때도 맨날 레이스 양말만 신고 왕리본 머리띠 하고 다니고 올핑크로 모든거 핑크색만 삼
울엄마 핑크 싫어해서 못 하게 해서 내 방 벽지 핑크색 하는걸로도 싸움 난 핑크가 좋다구요 ㅋㅅㅋ
결국 내가 이겨서 핑크 벽지에 하얀 가구였어...
그렇게 그대로 커서 성인이 되서도 핑크색 공주옷에 완전 공주 그 자체로 다님 언젠가 잠깐 만난 남자가 내 옷을 아주 싫어해서 만나기만 하면 끌고 가서 평범한 옷 사입혔어 평범하게 입어달래
나 이래라 저래라 하는 새끼 못 봐서 내다버림
어려서 뭘 못 하게 하면 이렇게 되나봥
이제 서른인데 아직도 공주 같은거 보면 드릉드릉 함
싹 다 가져야 직성이 풀림
옷은 하얀색 아이보리 노랑 핑크 이런색 위주로만 삼
파란색 이딴거 줘도 안 입음 극혐